명찰-고찰-고성-역사 명산탐방 2018. 11. 6. 10:12
오늘 여기서 삿되고 허망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리암으로 올라오며 내려갈 때 마음을 비우고 가는지 더 가지고 가는지 모르지만 또 내려가야 합니다. 나는 오늘 이곳에서 무었을 빌고 무었을 버리고 또 무었을 얻어 갈 지는 모르지만 일단 발품을 팔고저 합니다.발품을 파는동안 무의식 속에서 잠시 머물게되어 낮은 邪離를 경험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리암 가는 길은 아름다운 가을이 불타고있습니다 . 불타는 가을 풍경은 운문령을 넘어가면서 부터 넋을 잃을정도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11월의 첫 일요일 수많은 자동차들이 운문사로 줄지어 들어가서 중도에 포기하려다가 끝가지 따라가서 마침내 사리암까지 갈 수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운문사에서 일년에 한번 공개하는 승가대학도 방문하고 사..
명찰-고찰-고성-역사 명산탐방 2018. 11. 5. 11:38
일년에 한번 개방하는 운문사 승가대학 탐방기 화랑오계의 산실 청도 운문산 승가대학 경내를 방문했습니다. 이 때 딱 한번 볼 수 있는 보호수 운문사 은행나무가 100%단풍이 든 모습을 보는 행운도 함께 했습니다. 남도의 가을 단풍 절정 호거산 운문사를 탐방하고 솔밭 길 따라 유명한 나반사찰 사리암을 다녀왔습니다. 누가 만추(晩秋)라고 했던가요? 가을이 가득한 정말 만추를 경험한 어제 나들이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할 만큼 절정이었습니다. 운문사를 자주 가긴 했지만 운문사 승가대학 경내를 접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년에 한번 개방하는 내부를 볼 수있는 기회를 잡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한번 보여주는 보호수 운문사 은행나무가 완전한 단풍으로 물든 타이밍..
한국의명산-100대명산 명산탐방 2018. 11. 3. 13:28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명산 목록입니다.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한 것입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 16개, 도립공원 17개 , 군립공원 11개 지역에서 44좌가 선정되고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좌가 선정된 것입니다.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울릉도 성인봉,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홍도 깃대봉 등도 100대 명산에 포함..
한국의명산-100대명산 명산탐방 2018. 11. 3. 07:38
가장 쉬운 코스 영남알프스의 주봉 가지산 등산후기 가지산(迦智山)은 영남알프스의 지붕이라는 이름처럼 낙동정맥의 웅장한 산군들이 남하하다가 크게 한번 솟구친 큰 산입니다.해발 높이1,241 m라는 만만찮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다행이 교통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난 산입니다.그래서 전체 해발 높이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 고도에서 산행을 출발 할 수있는 등산 출발점이 몇군데 있는 산입니다. 석남재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여기서 다루는 운문령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쉬운 코스로 알려진 등산로입니다. 가지산 일대는 대한민국의 도립공원으로서 행정구역은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을 함께 포함하고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태백산맥의 남부에 속하고 산정표 기준으로 낙동정맥에 속하는 산입니다. 이 산은..
운영자에쎄이-토킹 명산탐방 2018. 11. 1. 17:14
삼각산 백운대에서 한양땅 드센 지기를 느끼며. 가을이 깊어갈 때 왜 쓸쓸한 느낌이 듭니까? 많은 사람이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풍성한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을 지나가면서 보는 기분은 왠지 휑한 느낌이 들고 특히 석양이라면 쓸쓸한 느낌도 듭니다.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이름이 붙은 지는 모릅니다. 나는 남자이지만 가을에 힘이 솟아나고 희망적인 생각이 솟구쳐서 무엇이든 하고야 말 것 같은 느낌보다는 서정적인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거두어들인 후의 정적은 고독한 것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탄다고들 하는 말을 잘 모르고 살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제 조금은 느낌이 옵니다. 가을을 탈 수만 있다면 깊은 가..
한국의명산-100대명산 명산탐방 2018. 10. 28. 16:55
명산 명승지인 100대명산 봉화 청량산 등산 후기입니다.깊어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계획대로 청량산 등산을 했습니다. 부산 동래를 출발해서 청량산 청량사 입구까지 가는데 행락철 나들이 차량이 많아서 정상적인 시간 보다는 많이 걸려서 도착했으며 산행을 시작하고 난 후 청량사 입구에서 찍은 사진의 EXIF정보를 보면 11시32분으로 찍혀있습니다. 그러니까 4시간 이상 걸려서 도착한 것입니다. 청량사 입구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관광 버스들이 주차하고 있었고 또 속속 들어 오고있는 것을 보면 오늘 청량산에 산행인들의 붐비는 정도가 심각하리라 는 것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처음 바라보는 청량산 청량사 입구에 아름답게 물들어있는 단풍 색깔을 보면서 단풍 적기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단풍이 막 물들고..
운영자에쎄이-토킹 명산탐방 2018. 10. 22. 18:37
담쟁이 빨갛게 물든 가을입니다. 모처럼 충렬사를 지나서 망월산 찍고 마안산(대포산) 한바퀴 돌았습니다.황금같은 가을 날씨가 좋아서 정신없이 산행 한다고 우리동네 가을이 깊어가는줄 이제사 알게됩니다. 토요일날 월출산 산행이 좀 빡셋나 봅니다. 일요일 늦게까지 쉬다가 오후에 한바퀴 돌면서 우리 동네에 물든 담쟁이 잎사귀들을 보게 됬습니다. 먼 산행에서 불타는 단풍만 보다가 가까운 곳에 익어가는 담쟁이를 이제사 봅니다.지난주에 노랗던 충렬사 모과는 아직도 그대로인데 항상 지나치던 송공단 담쟁이가 이리도 빨갛게 물든줄 몰랐네요. 쉬는날 꼭 보자는 사람 때문에 시장까지 왔다가 기다리는 시간에 담쟁이 빨간 사진 한장 찍고 보니까 상당히 예쁩니다. 아마도 그 사람 기다리는 시간 없었다면 올 가을 시들어 찬 바람에 떨..
컴퓨터-인터넷-모바일 명산탐방 2018. 10. 22. 15:59
블로그 스킨을 바꿀 이유는 없지만 반응형 스킨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호기심이 반이상으로 작용해서 바꿔 봤습니다. 스킨은 무료로 배포하는 것 중에서 심플한 종류 몇가지를 찾아본 후 사이드바 있는 스타일에서 이미지가 들어가지 않는것을 고르다 보니까 현재 사용하는 이 스킨이 되었습니다. 스킨명은 CCZ-CROSSV1.2.2.fix 입니다.신중하게 할 이유도 없고 안좋으면 바꿀 요량으로 버전정보도 알아 보지않고 그냥 깔았습니다. 이 CCZ-CROSSV1.2.2.fix이후 신버전이 또 있는지는 모릅니다. 스킨이 나쁘진 않군요.모바일에서도 문제 될만하게 거슬리는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 스킨이 좀 느리게 열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포스팅 숫자가 비슷한 다른 블로그를 열어 보니까 정말로 아티클 부분이 좀 굼뜨군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