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상식-산악회 명산탐방 2018. 7. 8. 17:47
산에 술먹으로 갑니까 등산하러 갑니까? 내연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다 본 현수막입니다.아직도 이런 현수막을 본다는 것이 영 마음이 개운하질 않습니다.물론 대부분의 산인들은 이 현수막과 전혀 무관할 것입니다.아주 일부의 어떤 분들에게 하는 경고라고 보지만 별로 마음이 편치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산에서 술을 먹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보다 못해서 이런 현수막을 내 걸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 들머리나 날머리에 사찰이 있고 이곳을 통과하면서 고성 방가를 한다면 곤란할 것입니다. 또 사찰이 있건 없건 등산인이나 행락객이 음주를 하고 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선진 시민 의식으로 볼 때 있어서는 안될 행위임엔 틀림없습니다. 계곡이 워낙 좋기 때문에 소풍 온 분들이 음주 방가 할 수도 있겠다는 추측..
운영자에쎄이-토킹 명산탐방 2018. 7. 6. 15:00
블로그를 개설하며 첫 글을 씁니다. 저는 산을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약 6년 전 건강을 크게 잃어 좋은 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골고루 나빠진 후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한 후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서 산행을 자주 하게 되고 차츰차츰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이후 산행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나는 대로 가까운 동네 산으로부터 동래의 금정산을 중심으로 산행을 하면서 등산에 대한 지식을 아주 조금씩 터득하고 새로운 기분도 느끼면서 산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산을 가면서 차츰 안 가본 산을 가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조금씩 먼 곳을 가게 되고 그만큼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처음엔 나무 막대기로 지팡이 짚고 남방셔츠에 밀짚모자를 쓰고 다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