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19. 4. 8. 11:22
무주 장안산(長安山)원점회귀 간단 산행기 장안산은 산명 한자어를 보면 크고 편안한 산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 주변에서 가장 큰 산이며 대표적인 토산으로 능선이 부드럽고 억새밭이 잘 발달된 풍요로운 산입니다. 우리말에 무진장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진장 크다던가 무진장 많다던가등에 사용하는 말인데 이말이 이 고장에서 유래된 말이라고합니다. 깊고 깊은 산골 오지를 무진장까지 들어가야 된다는 그 지역 무안,진안,장수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전국 어디를 가나 오지가 없을 정도로 도로망이 잘 갖추어저있어서 오지라는 말이 별로 실감 나진 않지만 그래도 한적하고 스릴있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 받을 만큼 좋은 산길이며 이 길의 정점에 무룡고개가있으묘 이곳이 장낭산을 등산하는 좋은 들머리이기도 합니다. 장안산은 ..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19. 4. 1. 18:23
진달래 산행 천주산(天柱山) 등산 후기입니다. 천주산(天柱山)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와 마산시 회원구와 함안군에 포함된 산입니다. 등산은 주로 창원에서 많이 오르며 또 창원시의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이며 가장 잘 알려진 산행 들머리는 천주사 입구입니다. 다만 진달래 축제를 할 때는 축제장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기 때문에 달천 계곡이나 산정등에서 산행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천주산은 진달래 개화기에 유명한 산이며 실제로 가 보면 우리나라에 이만한 진달래 군락지가 또 있을까 할 만큼 엄청스런 진달래 산입니다. 근래에 집중적으로 진달래 나무를 조직적으로 육성하면서 더욱 멋진 산으로 탈바꿈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천주산은 한몫을 하게 된 산입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시에서 엄청난 진달래 군락지..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9. 3. 30. 18:07
황령산(黃領山)벚꽃 진달래 산행기오후 늦게 벚꽃 구경할 심산으로 황령산을 올랐습니다. 황령산(黃領山)등산로를 소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생략합니다. 도심산으로서 바라보는곳에 길이 있고 길은 다 등산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광안리 방향이나 경성대 방향 또는 물만골 마하사 방향에서 주로 오르긴 합니다. 필자는 주거지 관계상 마하사 코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마하사 코스가 아니라도 물만골에서 차도로 올라도 좋습니다. 벚꽃이 절정인 부산은 날씨도 좋습니다. 다만 황사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서 체념하고 유명한 황령산 벚꽃길을 걸어서 황령산 정상 찍고 봉수대까지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산엔 벚꽃도 좋고 진달래도 한창이며 군데군데 노란개나리도 좋군요..토요일 오후 사람들이 계속해서..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OBD 2019. 3. 24. 12:48
부산의 온천천변 벚꽃길 풍경일요일 아침 온천천을 걸어가며 벚꽃길 풍광을 담았습니다. 따사한 기온에 날씨도 좋아서 전형적인 화창한 봄날이라 산책하기가 참 좋습니다. 사람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산책하며 온천천변의 수많은 벚나무들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중입니다. 아마도 내일 모레는 절정일 것같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번주 내내 온천천변 벚꽃길은 장관을 이룰것입니다. 마침 오늘 아침 온천천은 만조 때가되어서 바닷물이 밀려 올라와서 주변이 물에 반영되어 경치가 한층 더 좋습니다. 온천천변에서도 하부의 동래 쪽이 조금 먼저 피는것같습니다. 연제구쪽이 조금 늦은것은 동래구쪽 보다 햇빛이 좀 덜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온천천변 벚꽃나들이를 하실분이 이 글을 본다면 아마도 월요일부터 화수요일이 절정일..
등산사진-영상 OBD 2019. 3. 16. 18:12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오후에 온천천 산책하러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벚꽃한그루가 활짝 피었군요.목련도 피었고 개나리도 울타리에 노랗게 피어 늘어졌습니다.눈이 오고 영하의 날씨가 금방 지나가고 봄꽃이 피는군요. 유난히 빨리 피는 벚꽃이겠지만 그래도 만개했습니다.B-S 아파트 입구의 큰 벚꽃나무 한그루가 완전히 만개했네요.올해의 첫 벚꽃을 봅니다.기쁜 마음으로 폰카에 담았는데 사진은 좋지 않지만 봄이 온 것이 실감 납니다. 연관글 목록 한겨울에 핀 개나리온천천 물가에 핀 작은 들국화금정산 마애여래입상-양산가산리 마애여래입상지리산 여름 야생화
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19. 3. 10. 13:59
소요산(逍遙山)과 자재암(自在庵) 탐방 후기부산에서 왕복 10시간,산행및 하산식 무려 17시간 걸려서 경기도 동두천시의 소요산을 등산했습니다.소요산(逍遙山)과 자재암(自在庵)의 유명세에 걸맞게 장거리이동을 하며 힘들게 산행을 했습니다. 북부지역의 명산을 탐방 하면서 언제나 생각하는 것은 여기를 또다시 올수는 없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올 수있는 기회를 가진것에 감사하며 후기를 남겨 놓습니다. 먼저 소요산(逍遙山)이라는 명칭은 사전적으로 소요(逍遙)는 여러사람이 떠들썩하게 들고일어난다거나 여러사람들이 어떤 쟁점을 가지고 술렁거리거나 논란을 소란스러이 하는것을 말 하는것입니다. 이 산이 소요산(逍遙山)이 될 만큼 소요한 사람들은 화담 서경덕, 봉래 양사언과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소요한데서 비릇했다고 합니다. 정작..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19. 3. 1. 21:13
문수산 탐방기입니다.문수산(文殊山)은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栗里)와 범서읍 천상리(川上里)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해발 고도는 599.8m로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이 순하며 경관도 좋고 동쪽으로 영취산(해발 340m)과 남쪽으로 남암산(해발 543m)을 거느리며 도시 근교산으로서 좋은산입니다. 특히 문수산 정상 부근 남쪽에있는 문수사는 산이름의 유래가 되는 사찰로서 명찰입니다.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알려진 역사성 깊은 절입니다. 절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은 정말 멋집니다. 문수사는 창건 이후 조선 말기까지는 작은 암자였습니다.근래 통도사 청하 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현재의 큰 사찰로 발전된것이라고 합니다.역사성 깊은 이 절은 특이하게 ..
낙동정맥 OBD 2019. 2. 24. 10:01
영축산(靈鷲山) 난코스 비로암 원점회귀낙동정맥이 몰운대를 출발해서 부산을 지나고 정족산에서 양산벌을 훌쩍 건너뛰어 영남알프스로 진입하며 만나는 영축산(靈鷲山)은 해발 1,081미터로서 1000m가넘는 산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과 원동면에 걸쳐 있는 산이지만 영남 알프스를 시작하는 가장 남부의 산입니다. 해발 높이 1,081미터로서 높이 뿐만아니라 신불산 바로 아래에서 같은 능선으로 이어져 북상하는 위치로서 울산광역시와 양산시 경계지역에 머물고있습니다. 영축산(靈鷲山) 은 이명으로 영취산 또는 취서산(鷲棲山)으로 불리지만 때로는 축서산으로도 불리는 이름이 많은 산입니디. 영축산은 북상하며 신불산 간월산 가지산등 걸출한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을 함께 연결하고있습니다. 영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