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당봉 봄 산행 사진 후기
- 부산-경남근교산행
- 2019. 4. 18. 18:28
진달래 끝물 금정산 고당봉 간단 산행기
오전에 범어사 뒤편 내원암 뒤로 고당봉만 찍고 하산하는 금정산 쉬운 코스로 간단 산행을 했습니다.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따뜻한 기온 때문에 들머리부터 덮기때문에 아주 천천히 원점회귀 산행을 했습니다.
출발시간은 사진의 EXIF정보를 보니까 10시19분에 최초 사진으로 나오니까 10시 10분쯤 출발했나 봅니다. 마지막 도착 사진은 12시 50분 찍혔으니까 고당봉 정상에서 휴식하며 놀고 온 시간 포함 약 3시간 걸렸나 봅니다.
범어사 뒤 내원암 앞으로 오르는 고당봉 코스는 수없이 다니는 길이라서 등산이라기보다는 그냥 산책길처럼 다니지만 그래도 날씨가 더울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다니니까 아주 간단하고 짧은 거리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이정표를 자세히 보니까 범어사에서 고당봉까지 이코스의 거리는 편도 4Km이네요...
원점회귀로는 8Km 코스로서 사람에 따라서는 간단한 코스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만약에 범어사를 관광하며 좀 더 걷는다면 총거리는 더 불어 날 것입니다.
다만 등산 코스가 너무 평탄해서 힘들지는 않기 때문에 누구나 즐기는 코스입니다.
금정산 고당봉 범어사 원점회귀
범어사-우측 길-내원암 우측 뒷길-생수전-평탄 길-송전탑 4거리-고당봉 계단길-고당봉
총 거리 약 : 10Km
총 소요시간 :약 5시간 휴식 중식 경치관람 포함.
등산 코스 나이도:하-중(주관적).
등산로 참고도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내원암 뒤편 샘물 위에 서있는 예술품 같은 이 중계탑은 항상 봐도 멋집니다.
오늘 자세히 이정표를 봅니다.
약 4Km이네요 범어사까지이니까 저 아래 주차장에서부터 계산하면 5Km 정도이며 왕복 10km 정도 되는 코스입니다.
자차로 범어사 옆 내원암 뒤 공터 주차장에서 원점 회귀하면 약 7Km 정도 될 것입니다.
범어사 자차 입장료 3000원입니다. 주차비이지요..
자차로 내원암 뒤 주차하고 원점 회귀하면 고당봉 최단코스입니다.
고목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이제 막 돋아나는 새순이 멋집니다.
금방 송전탑 있는 고당봉 아래 4거리에 도착해서 고당봉을 바라봅니다.
진달래가 끝물이긴 해도 고당봉을 감싸고 있는 꽃밭처럼 보기 좋습니다.
진달래 핀 고당봉 전경입니다.
사람들은 꽃구경하는라고 정상 부근에서 하산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마른 풀숲에 막 솟아오르는 야생화도 예쁘게 피었네요.
흔한 야생화이지만 꽃 이름엔 별로 예민하지 못해서 무슨 꽃인지는 모릅니다.^^
이름은 몰라도 예쁘긴 하네요..
자연석 틈에 뿔릴내리고 꽃을 피우는 놀라운 생명력입니다.
올 때마다 인증숏은 하나식 남겨야지요.
오늘은 고당봉 정상석이 아닌 태극기가 새겨진 금정산 정상 표식을 담습니다.
고당봉 까마귀도 봄꽃을 즐기나 봅니다.
아주 진달래 꽃밭에서 넋이 빠졌나 봅니다.
고당봉 마지막 나사 계단입니다.
떡갈나무 새순이 탐스럽게 올라옵니다.
고당봉의 기온이 저 아래보다는 많이 차이가 나는지 이제야 떡갈나무 새순이 올라오네요.
저 아래는 연녹색 잎이 바람에 나부끼는데 말입니다.
봄철 산불 때문에 예민해진 부산 소방 헬기가 고당봉 주위를 맴돌면서 산불 감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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