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19. 1. 28. 17:39
가야산 해인사 원점회귀 등산 후기.한마디로 가야산은 정말 멋진 산이라고 말 하는 것 외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가야산 국립공원 일대는 어마어마하게 너른 지역이며 곳곳이 다 멋진 산으로서 일일이 언급 할 수도 없지만 가장 빠른 코스로 가야산을 등산하는 코스는 해인사 코스입니다. 해인사를 기점으로 칠불봉과 상왕봉(우두봉)에서 가야산 전체를 조망하고 바로 하산해도 약 10Km정도의 만만찮은 거리이며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해발 높이를 가진 큰 산입니다. 시간이 나면 다시, 또다시 가기로하고 코스 또한 백운동에서 해인사로 또는 해인사에서 백운동으로 산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코스이지만 자차 회수 문제등 시간상으로 해인사 원점 회귀 코스로 등산 했습니다. 가야산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산세가 웅장하고 세력이 강력하며 ..
낙동정맥 OBD 2019. 1. 27. 18:33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고리역활을 하는 배내봉낙동정맥 영남알프스 에서 가지산과 간월산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좀 먼 편입니다. 그 사이에는 석남재와 배내재라는 허리가 두개나 있으며 그 중에 배내재 바로 위에 배내봉이 있습니다. 배내봉은 높이966m로서 가지산에서 간월산 중간에있기때문에 이곳에서 보면 천황산,간월산,가지산등이 다 보이는 가운데 고리역활을 하는 능선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지금은 배내고개로 자동차가 넘나들기때문에 오지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옛날에는 배내봉 계곡을 올라가는 길을 하늘길이라 해서 이 길은 험하기로 유명해서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오지 못하고 하늘로 가는 길이라고했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승골이라는 별칭이있는데 이 계곡을 들어서면 저승으로 가는 길이라고 할 만큼 깊은 오지로서..
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19. 1. 20. 11:17
축령산(장성) 치유의숲 경유 영화마을까지 등산후기장성 축령산은 한 개인이 이룩한 편백림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며 또한 영화촬영지를 개발해서 금곡 영화 마을로 승화시킨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축령산은 622.6m(네이버지도기준 정상석 621m)로서 그리 높은 산도 아니고 큰 산도 아니지만 이 지역에선 지명도가있는 산으로 보입니다. 외지에서 처음 가 본 개인적인 소감으로서는 오랜 역사성이나 스토리의 무게등이 깊이 와닫지는 않았습니다. 대승적 국가적 차원에서 본다면 어려운 시절에 개인이 산림 녹화를 위해서 힘쓴 유적으로 높이 사는 것으로 봅니다. 부산에서 상당한 거리이지만 이 지역이 워낙 도로 사정이 좋아져서 오전10시 쯔음에 모암 주차장 출발 금곡 영화 마을까지 휴식 시간 중식 시간 포함해서 2시30분..
등산사진-영상 OBD 2019. 1. 17. 17:24
웅장한 산군들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백두대간이 남하하면서 덕유산 부근에서 아스라이 펼쳐진 산군들의 파노라마입니다.무주리조트에서 솟구치는 눈보라를 보면서 올라선 덕유산 정상에서 남으로 바라보는 겨울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산군들의 사이로 흐르는 운무가 마치 솜털바다처럼 멋집니다.춥고 힘든 산을 오르지만 가끔은 만나는 이 애애한 풍경을 보면 산을 오른것이 역시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주썰매장 풍경과 백두대간과 저아래 무주를 바라보며 담은 사진몇장 올립니다. 굽이치는 산군들의 이 멋진 풍경은 산을 오른다고 항상 볼 수있는 풍경은 아닙니다.덕유산에서 보는 운해의 장관입니다. 연관글 목록 2019/02/16 - [낙동정맥] - 낙동정맥 고헌산(高獻山) 등산후기.2018/12/16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등산사진-영상 명산탐방 2019. 1. 15. 11:38
같은 바위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 사진입니다.똑같은 바위를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누가 같은 바위라고 하겠습니까? 김해 무척산에 있는 바위입니다. 하나는 유명한 흔들 바위이고 하나는 유명한 인두상 입니다. 하나의 바위를 두고 불리는 두개의 이름입니다. 산행하면서 같은 바위를 찍더라도 찍는 사람이나 앵글에 따라서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이 바위에 노을이 질 때 쯤엔 겨울인데도 무당 벌레가 바글바글 기어 나오는 특이한 현상도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찍어논 사진이데 두개를 함께 편집해서 붙여봤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사진을 보고도 밑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 트릭에 속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 하게합니다. 때때로 사진을 봤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고 그게 전부라고 우기는 일이 아무 가치 없는 일이 될..
한국의명산-100대명산 명산탐방 2019. 1. 13. 12:21
100대명산 모악산(母岳山)산림청,블랙야크 등산후기입니다.모악산(母岳山)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완주군에 걸쳐있는 높이 793m의 산입니다. 전주시 김제군 완주군의 진산으로 알려지고있으며 평야지대에 우둑선 역사적인 산입니다. 1971년 12월 1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모악산 도립공원 입구에는 백제 법왕 원년에 창건된 유명한 금산사가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00대명산으로 선정된시기는 2002년 10월입니다. 모악산금산사는 워낙유명해서 잘 알려저있만 이번 등산로 반대편에는 대원사가있습니다. 명산 명찰이라고 했는데 과연 모악산엔 명찰이 존재하며 항간에서는 이 산이 기가 쎄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기의 종류도 많으니까 무슨 기인지는 잘 모릅니다. 산정에 어마어마한 송신시설이 있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발사하는 ..
등산사진-영상 OBD 2019. 1. 11. 08:49
산에서 만난 특별한 예술품 산을 다니다보면 자연이 만든 좋은 작품들을 만나곤 합니다. 볼 때마다 전부 담을 수는 없지만 가끔 좋은 순간에 내가 거기에 있어 행운을 만날 때가있습니다. 담아와서 잊고있다가 다시 보는 사진에서 그 때를 생각하며 그 장소에 가있는 것처럼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가있어서 좋습니다. 오래전에 담아온 무척산 인두상입니다. 조각가가 빚은것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자연이 만든것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하는데 마침 그 시간에 거기있어서 담을 수가있었습니다. 무척산에는 가락국의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며 허황후의 이야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모은암이있습니다. 모은암 쪽을 바라보는 늦은 오후의 인두상은 허황후가 떠나온 머나먼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해서 빚은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
등산상식-산악회 OBD 2019. 1. 9. 07:15
2019년 10월부터 한라산 백록담 등산 시범 예약제 실시한라산을 등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라산 생태계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고지 했던대로 올 10월부터 예약제를 시법실시하여 추후 확실한 결정을 한다고합니다. 일찍이 한라산 생태계 피로도는 지적되어 왔으며 이에 따른 조치로 봅니다. 다만 한라산 백록담을 가려는 사람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도있겠습니다. 따라서 한라산 백록담을 등산하려고 할 때는 미리 계획을 잘 세우고 예약한후 일정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백록담코스 성판악탐방로와 관음사탐방로를 제외한 다른 탐방로는 해당없이 언제나 자유롭게 탐방 할수있습니다. 지금까지 탐방했던 등산인 대비 약간의 제한 효과는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올해 한라산 백록담 등산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