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24. 8. 29. 18:16
홍류폭포 경유 간월재 여름 등산 후기입니다.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요일 날씨가 잠깐 쨍합니다.코로나 때문에 단체 산행을 자제하다 보니 올여름 산행은 폭망 했다고 보지만 그래도 간간이 체력 유지 차원에서 들판도 걷고 해안산책길도 걷지만 건강관리 차원에서는 산행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제 일요일 가까운 간월재로 달렸습니다.막 도착해서의 느낌은 비 온 뒤라서 등억온천지구 부근에서 바라보는 영남알프스의 실루엣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산을 좋아해서 산을 다니는 사람들은 저렇게 선명한 산의 자태를 바라보면 가슴이 설렐 것입니다.본인도 마찬가지로요..언제나 산행 들머리에서 뛰는 가슴으로 고조된 산행을 시작하며 오르다 보면 행복을 느끼며 건강도 따라올 것이라는 믿음도 생깁니다.아침에 날씨 보고 우발적..
운영자에쎄이-토킹 OBD 2024. 8. 29. 13:46
힘들게 높은 산 꼭대기를 왜 자꾸 올라갑니까?산을 올라가는 것 즉 등산을 하는 이유는 많습니다.그 이유를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얻는 이득을 알아봅니다.등산(登山)이란 무엇입니까?어떤 이유에서든 산을 좋아하고 산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에 답변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합니다.글자만 봐도 얼른 짐작이 가는 글자 풀이 오를 등(登) + 뫼 산(山)으로서 山에 오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영어로도 Mountaineering으로 산을 오르는 것이지만 이런 글자의 해석이 등산에 대한 답의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좀 다른 각도에서 보면 등산(登山)을 통해서 몸을 단련하고 마음을 정화하고 안정을 찾으며 행복감이나 성취감을 찾는 것이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등산(登山)으로 얻어지는 간단한 답변..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24. 8. 28. 09:14
여느 해 8월 27일이면 초가을이어야 하는데 올해 여름은 떠날 줄 모르고 끈질기게 버티고 있습니다.오늘 다행히 폭염이 수그러든 날 한여름 자제한 산행을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 건강상 이유로 평소라면 산행으로 치지도 않았을 코스이지만 이제 시작하는 등산이라는 마음으로 올 가을부터는 산행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지면서 고당봉 왕복 6Km 정도 코스를 원점 회귀 했습니다. 참고로 등산로 지도는 아래에 표시합니다.저처럼 가벼운 등산을 하실 분이라면 추천하는 편한 코스입니다.등산로 입구 차도 가장자리에 주차한 후 등산로를 접어듭니다.항상 나와 서 있던 입구 경비원도 오늘은 없네요. 이곳 경비원이 없으면 이 코스는 자동차로 붐빌 것은 뻔하기 때문에 항상 잘 지켜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북문 가는 임도..
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24. 7. 15. 11:54
마산의 명산 무학산 등산 후기입니다.무학산(舞鶴山)의 개요무학산(舞鶴山)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와 마산 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현재는 창원시임으로 창원의 명산이지만 주로 마산의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심산입니다. 여느 도심 산처럼 무학산(舞鶴山)은 거의 마산 전역을 커버하는 산이며 정상 높이는 761.4m입니다. 오래전에는 두척산이라고도 불린 산으로서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지명은 근세 개화기 이후부터 불린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무학산(舞鶴山)은 백두대간 남부 지류 낙남정맥의 최고봉입니다.무학(舞鶴)이라는 이름을 보면 춤출 무자임으로 학이 날개를 펴고 춤을 춘다는 뜻으로서 학이 날아가는 듯 한 형상으로 보여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무학산(舞鶴山)하면 마산을 대표하는 무학소주가..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24. 6. 29. 12:48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토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신불산 최단코스인 불승사코스 일명 건암사코스로 정상을 밟고 원점회귀했습니다.가천리에서 걸어서 오긴 너무 먼 거리지만 자차나 택시로 건암사까지 온다면 신불산 코밑에 와 있는 것입니다. 해발 1159m의 고산은 기온이 아랫동네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올랐는데 신불산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온도계가 없지만 적어도 5도 이상 낮은 기온이라고 느낄 만큼 체감온도는 시원했습니다.신불재 쉼터에서 내려오기가 싫을 정도로 시원해서 낮잠이라도 한숨 자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바람은 솔솔 불고 기온은 서늘하고 고추잠자리는 떼로 날아다니는 신불산은 덮다 덮다 해도 계절은 가을의 문턱에 와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등산상식-산악회 명산탐방 2024. 6. 4. 07:50
식염 포도당 알아보기.여름철 등산 할 때 하얀 알약을 드신 적이 있습니까? 정체는 식염 포도당입니다.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알약입니다.그렇지만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염 포도당 정으로서 제약회사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 생략하며 한마디로 땀을 많이 흘릴 때 손실되는 염분을 보충하고 갑자기 대량으로 유실될 수 있는 당을 보충하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알약입니다. 원래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 또는 용광로 같은 곳에서 작업하는 분들이나 뜨거운 건설현장 등과 같이 혹독한 더위 속에서 작업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식염 포도당을 이용합니다.즉 많이 흘린 땀으로 수분과 염분이 체외로 급격히 빠져나갔을 때 탈수로 인한 여러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
건강식품-민간요법/야생화 OBD 2024. 5. 29. 22:08
여름이 오기전 오월 노고단을 오르며 반가운 야생화 복주머니를 만났습니다.아직 여름꽃이 피진 않았지만 복주머니는 잘 피었네요.부산에서 아침에 비가 왔는데 노고단 고개 도착할 때쯤부터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를 보여 줍니다.자주 색깔 복주머니는 다른 이름 요강꽃, 작란화, 개불알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몇 가지 이름 중에서 개인적으로 복주머니라는 이름이 제일 무난하게 생각됩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이며 털개불알꽃은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복주머니 난초 꽃입니다.한여름에도 18℃가 넘지 않는 고산 지역에서 자라는가 때문에 이곳 노고단 일대 풀밭에 자생합니다.꽃이 줄기 끝에 늘어져서 피어 매달려있는 모습이 흡사 개의 불알과 비슷하게 보였나 봅니다.그래도 이름이 좀 뭐 하게 들린다는 의견이 많아서 잘 쓰지는 ..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24. 5. 10. 17:13
범어사 경내 주차장을 기점으로 북문-미륵암-고당봉-철탑 고개-내원암/청련암 입구-범어사로 원점 회귀하는 환형 코스로 봄 산행을 했습니다.산행코스 대략 지도는 아래에 올립니다.총 코스거리는 트랭글 기준 7.5Km입니다.초봄이 막 지나가고 있는 4월 초순 이 시기의 산행은 계절적으로 정말 좋습니다.늦은 봄꽃이 만발하고 초목들은 연 녹색 새순이 쫑긋쫑긋 올라오며 길가 풀숲에는 작은 야생화들이 줄지어 피고 있습니다.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은 살랑살랑 봄바람인가요?..조금만 빠르게 걸어가면 땀이 나고 좀 오래 쉬면 서늘해지는 산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에 금정산 고당봉 산행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범어사 출발 고당봉 코스는 몇 개가 있지만 오늘 다녀온 이 코스는 짬 날 때 본인이 자주 애용하는 좋은 코스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