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24. 7. 15. 11:54
마산의 명산 무학산 등산 후기입니다.무학산(舞鶴山)의 개요무학산(舞鶴山)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와 마산 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현재는 창원시임으로 창원의 명산이지만 주로 마산의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심산입니다. 여느 도심 산처럼 무학산(舞鶴山)은 거의 마산 전역을 커버하는 산이며 정상 높이는 761.4m입니다. 오래전에는 두척산이라고도 불린 산으로서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지명은 근세 개화기 이후부터 불린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무학산(舞鶴山)은 백두대간 남부 지류 낙남정맥의 최고봉입니다.무학(舞鶴)이라는 이름을 보면 춤출 무자임으로 학이 날개를 펴고 춤을 춘다는 뜻으로서 학이 날아가는 듯 한 형상으로 보여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무학산(舞鶴山)하면 마산을 대표하는 무학소주가..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24. 6. 29. 12:48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토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신불산 최단코스인 불승사코스 일명 건암사코스로 정상을 밟고 원점회귀했습니다.가천리에서 걸어서 오긴 너무 먼 거리지만 자차나 택시로 건암사까지 온다면 신불산 코밑에 와 있는 것입니다. 해발 1159m의 고산은 기온이 아랫동네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올랐는데 신불산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온도계가 없지만 적어도 5도 이상 낮은 기온이라고 느낄 만큼 체감온도는 시원했습니다.신불재 쉼터에서 내려오기가 싫을 정도로 시원해서 낮잠이라도 한숨 자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바람은 솔솔 불고 기온은 서늘하고 고추잠자리는 떼로 날아다니는 신불산은 덮다 덮다 해도 계절은 가을의 문턱에 와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등산상식-산악회 명산탐방 2024. 6. 4. 07:50
식염 포도당 알아보기.여름철 등산 할 때 하얀 알약을 드신 적이 있습니까? 정체는 식염 포도당입니다.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알약입니다.그렇지만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염 포도당 정으로서 제약회사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 생략하며 한마디로 땀을 많이 흘릴 때 손실되는 염분을 보충하고 갑자기 대량으로 유실될 수 있는 당을 보충하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알약입니다. 원래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 또는 용광로 같은 곳에서 작업하는 분들이나 뜨거운 건설현장 등과 같이 혹독한 더위 속에서 작업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식염 포도당을 이용합니다.즉 많이 흘린 땀으로 수분과 염분이 체외로 급격히 빠져나갔을 때 탈수로 인한 여러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
건강식품-민간요법/야생화 OBD 2024. 5. 29. 22:08
여름이 오기전 오월 노고단을 오르며 반가운 야생화 복주머니를 만났습니다.아직 여름꽃이 피진 않았지만 복주머니는 잘 피었네요.부산에서 아침에 비가 왔는데 노고단 고개 도착할 때쯤부터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를 보여 줍니다.자주 색깔 복주머니는 다른 이름 요강꽃, 작란화, 개불알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몇 가지 이름 중에서 개인적으로 복주머니라는 이름이 제일 무난하게 생각됩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이며 털개불알꽃은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복주머니 난초 꽃입니다.한여름에도 18℃가 넘지 않는 고산 지역에서 자라는가 때문에 이곳 노고단 일대 풀밭에 자생합니다.꽃이 줄기 끝에 늘어져서 피어 매달려있는 모습이 흡사 개의 불알과 비슷하게 보였나 봅니다.그래도 이름이 좀 뭐 하게 들린다는 의견이 많아서 잘 쓰지는 ..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24. 5. 10. 17:13
범어사 경내 주차장을 기점으로 북문-미륵암-고당봉-철탑 고개-내원암/청련암 입구-범어사로 원점 회귀하는 환형 코스로 봄 산행을 했습니다.산행코스 대략 지도는 아래에 올립니다.총 코스거리는 트랭글 기준 7.5Km입니다.초봄이 막 지나가고 있는 4월 초순 이 시기의 산행은 계절적으로 정말 좋습니다.늦은 봄꽃이 만발하고 초목들은 연 녹색 새순이 쫑긋쫑긋 올라오며 길가 풀숲에는 작은 야생화들이 줄지어 피고 있습니다.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은 살랑살랑 봄바람인가요?..조금만 빠르게 걸어가면 땀이 나고 좀 오래 쉬면 서늘해지는 산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에 금정산 고당봉 산행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범어사 출발 고당봉 코스는 몇 개가 있지만 오늘 다녀온 이 코스는 짬 날 때 본인이 자주 애용하는 좋은 코스입니..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24. 4. 27. 12:19
간월재 봄산행을 놓쳐서 늦은 감은 있지만 어제 맘먹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느 때처럼 복합웰빙센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느긋하게 꼬부랑길 하나도 빼먹지 않고 따라 걸어 간월재 휴게소 들여 중식하고 좀 쉬다가 온길 따라 하산 한 총 거리 9Km를 산행하고 오늘 쉬면서 후기를 남깁니다. 하필 봄 날씨 치고는 무덥고 하늘은 곳 비 올 듯 찌푸려서 한여름 장마철 등산처럼 땀을 흘리면서 산행했습니다. 내일은 전국 등산대회가 열린다고 웰빙센터 마당은 분주하고 산행길에서는 간간이 멋지게 생긴 산인들이 내일 산행 리허설로 코스 탐방하는 모습을 봅니다.내일 붐빌 것을 생각하면 오늘 날씨는 좀 그래도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해서 아래에 지도만 올리고 산행에서 남는 건 사진 아닙니까?라는 생..
등산사진-영상 OBD 2024. 2. 28. 08:54
바래봉 눈꽃 산행 시기로선 좀 늦은 편이란 생각을 하면서 겨울 끝자락 눈꽃 산행을 했습니다. 바래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몇가지 있지만 가장 편한 코스로 알려진 남원시 운봉면 용산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산행 했습니다. 다른 코스로는 백운계곡 코스, 세동계곡 코스 등이 있지만 설경 산행으로는 느긋이 감상하며 걸을 수있는 좋은 길을 택했습니다. 용산마을을 지나 운지사 입구를 돌아서 거의 급경사 지대 가지는 눈이 하나도 없어서 얼마나 실망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경사로 입구부터 점점 눈곷이 보이더니 약간 평탄로 부터는 경장한 풍경이 펼쳐 집니다. 눈꽃도 좋지만 눈이 녹아 내리다가 다시 얼고 녹아 내리다가 다시얼고를 반복해서 생긴 얼음꽃은 햇빛에 영롱한 구슬처럼 반짝이는 동화같은 풍경을 보입니다. 지리산 바래봉..
등산사진-영상 OBD 2024. 2. 24. 16:25
주말 아침 일찍 고당봉을 올랐습니다. 봄이 왔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부산 날씨가 며칠 이어지다가 오늘 보름날 갑자기 추워집니다. 생각 없이 멍 때리는 산행을 하는데 고당봉을 앞에 두고 갑자기 주위가 환해집니다. 머리를 들고 주위를 보니 하얀 상고대가 환상적으로 나뭇가지에 얼어붙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상고대라니.. 며칠 따듯했는데 어제저녁 고당봉은 급격히 기온이 내려갔나 봅니다. 고당봉 직전 계단에 올라서니 설목이 환성적인 풍경을 보여 줍니다, 이런 횡재라니 생각지도 않은 멋진 상고대를 고당봉에서 보다니.. 폰카로 담은 사진 몇 장 올려서 블로그 일기로 남깁니다. 고당 마스코트 멋진 소나무도 하얀 상고대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연관글 목록 눈오는 신불산 건암사 코스 눈오는 신불산 건암사 코스 설 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