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18. 11. 29. 10:36
합천 매화산(梅花山) 남산제일봉 등산기 합천 가야산 줄기에 포함된 매화산(梅花山)은 주봉이 남산제일봉입니다. 남산제일봉은 정상석 기준 해발 1,010M의 산으로서 해인사를 품은 가야산 줄기로서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군들 중에서 남쪽 부분에 위치한 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에 있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매화산은 북쪽 부분 가야산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뛰어나게 아름답고 기이한 암군들의 기상이 화려한 산입니다. 100대명산에 속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라고 말하고 있는 산입니다. 산행하면서 보는 석주들의 솟아오른 자태나 히안하게 생긴 바위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깁니다. 梅花山(매화산)은 가야산 국립공원 중 나쪽부분인데 매화봉은 954..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11. 25. 11:27
금정산 고당봉-금샘 원점회귀 토요일날 범어사를 기점으로 금정산 고당봉과 금샘을 금정산 쉬운 코스로 다녀왔습니다.우리나라 북부지역에는 첫눈이 많이 내렸다고하는 날 부산 금정산에는 등산 중에 보슬비 정도의 비가 뿌리긴 했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길이 얼음으로 덮혀있었지만 크게 우려할 만큼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멀고 큰산의 등산은 자제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으로 가까운 금정산을 오르면서 고당봉을 경유해서 범어사로 원점 회귀했습니다.보통시간에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을 한 후 샤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본 시간이 오후 3시였으니까 집에서 출발해서 돌아온시간까지 총 5시간정도 걸린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척에있는 산이라서 편하게 생각하지만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이며 우리나라 100대명산에 속하는 명산입니다. 저..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11. 8. 17:47
가을비 오는 고당봉 산행 일기입니다. 아침부터 비가옵니다. 몇일째 산행을 못해서 몸이 굳어질 것같아서 비가 오지만 간단히 고당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 비가 오고나면 올 가을엔 금정산 단풍은 놓칠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 범어사를 기점으로 간단히 고당봉만 찍고 돌아 올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초하루이군요. 범어사 경내는 초하루와 보름날은 불자들로 붐빕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차량도 무사 통과시킵니다. 공짠데 그냥 범어사 안쪽까지 깊숙히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청련암 뒤편으로 금정산 고당봉 가는 가장 편한길인 비단길 코스로 산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산행길 3.4Km는 쉬운것은 아닙니다. 쉬엄쉬엄 금정산을 전세 낸것같이 혼자서 걸엇습니다. 오늘 고당봉 찍고 돌아 올때 까지 5사람 만났으니..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10. 17. 17:39
아름다운 신불산 억새 사진전 신불산 억새가 절정입니다. 신불산 부드러운 능선에 하얀 억새꽃이 바람에 일렁이고 골짜기마다 금 방 물든 노랗고 빨간 단풍이 빛납니다. 신불산 장관은 혼자 보기가 아깝습니다.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그 부드러운 능선이 억새꽃이 만발해서 장관을 이룹니다. 성불사 최단 코스로 올라서 신불재 신불산 원점회귀하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올 억새풍경은 11월 되기전 지금이 절정일것 같습니다. 바람부는 신불재 날씨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어느날 영남알프스의 강풍에 이 아름다운 억새들이 찢기고 꺽여서 볼품없는 노란 억새 몸통만 남을 지 모릅니다.시간이 나신다면 지금 영남알프스 신불재 그 아름다운 억새 풍광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세요. 신불산 등산기가 아니기 때문에 상세 등산 루트는 설명하..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10. 11. 12:33
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에서 홍류폭포를 경유하여 밧줄구간을 지나서 칼바위능선 일명 신불 공룡능선을 통과하여 신불산 정상 1,159m 을 등정합니다. 하산은 멋진 억새능선과 완만한 임도로 휴식하며 걷는 간월재 코스로 잡앗습니다.이 지역 여러번 등산 해 본결과 꼬불길 임도에서 지름길도 있지만 괜히 힘들고 위험하기만 하지 결과적으로 시간은 별로 단축되지도 않는다는것을 느끼곤합니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꼬불길 임도로 쉬엄 쉬엄 내려오다 정씨 고 분묘지점으로 하산해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이 지역 가장 멋진 등산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사계절 다 특색이 있지만 특히 가을 억새 산행과 겨울 눈꽃산행은 이지역 최고의 풍광을 즐길수가있습니다. 체력이 좀 되는 분들은 하산할 때 간월 암릉을 통과하면 더욱 멋진 하루코스가 되고..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10. 8. 20:05
범어사 기점 금정산 장군봉 고당봉 등산기 금정산 장군봉은 고당봉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양산시를 내려다보며 가장 북쪽에 튀어나가서 있는 봉오리입니다. 그정산 종주를 할때 주로 범어사에서 출발할때 계명봉을 거쳐서 두번째로 밟는 봉오리이기도하며 금정산에서 유일하게 억새평원이있는 곳입니다. 등산코스는 아래 지도처럼 출발은 범어사 입구에서 시작하지만 등산 기점은 내원암뒤편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등산로 지점은 범어사입구정류소-내원암뒤공터-장군봉/사송이정표-갑오봉-장군봉-철탑사거리-고당봉-내원암뒤공터-범어사입구정류소 입니다. 거리는 약 10Km이며 휴식시간 포함 4시간30분 걸렸습니다. 등산후 범어사 탐방과 참배등 관광시간이 3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등산시간으로 포함시키지 안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 핀 구절초 ..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9. 18. 09:36
아름다운 가을이 시작됩니다.산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억새밭 풍경 단풍풍경 시간 맞춰 방방곡곡 나들이를 어찌 다 할것인지 흥분되고 설례입니다. 가을이 간월재에 와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올해도 간월재 너른 억새밭에서 일렁이기 시작하는 구월입니다. 간월재 오르는 길에서 방금 떨어진 깔끔한 새 도토리를 보면서 올해의 가을이 간월재에 당도한것을 알게 됩니다.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의 가을은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고 바람이 쉬어가는 간월재 억새밭은 하얀 파도가 일렁입니다. 영남알프스 억새밭은 다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신불재 보다는 간월재가 더 목가적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간월재를 오르는 빈도가 신불재를 오르는 빈도보다 훨씬 많습니다. 아름다운 간월재 억새풍경입니다. 영남알프스 억새꽃이 구월한달 가장 아름답..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9. 6. 18:42
영남알프스 간월재 초가을 풍경 덥다해도 시간은 끝임없이 달리고 계절은 바뀝니다. 그토록 뜨겁던 여름도 9월이 되면서 가을기운이 도는군요... 간월재는 영남알프스 중에서 신불재와 더불어 억새 풍경이 가장 멋진곳입니다. 드넓은 간월재의 초가을 부드러운 능선과 등산로가 멋지게 펼쳐진 억새 풍경입니다. 간월재는 시간 날때마다 오르지만 계절마다 언제나 다르고 또 오고싶을 만큼 멋집니다. 등억온천지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까지는 약 4.5Km정도 됩니다. 지름길로 가면 좀더 단축되지만 많이 가파른 길이고 또 너덜길로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상행때는 가파른길로 가고 하행때는 무릅관절때문에 임도로 꼬부랑길로 천천이 하산하는것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간월재 풍경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