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삼악산(三岳山)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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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강원도 삼악산(三岳山) 한여름 등산 후기.

삼악산(三岳山)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54m(정상석기준)입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이며 블랙야크 챌린지 100대 명산입니다.

역사적으로 명산이 된 이유 중 하나는 산 내에 있는 삼악산성지(三岳山城址)입니다.

삼악 산성지의 행정구역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으로 1984년 6월 2일 강원도의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산자락에는 상원사 흥국사 금선사가있습니다.   


산의 해발 높이 645m의 삼악산은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서 용화봉,청운봉,등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이에 삼악이라고 불립니다.


산의 정사은 그리 넓진 않지만 약간의 공간이 있으며 사방은 놀라울 정도로 급경사입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암산으로서 기반암은 변성암이라고 합니다.
남쪽사면에서 발원하는 소 하천은 등선폭포를 이뤄 이름있으며 의암호로 흘러들어 갑니다.
산아래 의암땜이 있으며 수려한 경관을 바라 볼 수있는 기막힌 장소의 산입니다.

한 번 가서 전체를 다 볼 순없었지만 기암 괴석이 많았으며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심합니다.
수림 또한 풍부하고 주로 소나무,참나무 등으로 이뤄진 수림은 울창한 편으로 보며 계곡 또한 좋았습니다.


등산개요.
부산에서 약 5시간 걸려서 도착해서 오전12시 상원사 방향을 들머리로 산행을 했습니다.

등산코스는 듣던대로 워밍업을 할 평탄로도 없으며 막바로 급경사로이어지는 등산로와 마주했습니다.

상원사에서 잠시 참배한후 방명록 기록을 마치고 스님이 흔쾌히 먼곳에서 온 내게 기념사진을 허락해 주셔서 한컷 담았으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산악회원님들의 배려에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후미 관리하며 함께한 분께도요..


등산을 시작하자 말자 만나는 급경사와 한더위에 숨이 맊힐 지경입니다.
뒤에 안 내용이지만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합니다.
유독 열이 많은 필자로서는 고통스런 산행이 되었지만 의암호를 바라보며 멋지게 펼쳐지는 춘천시내까지의 경관을 바라보며 잡시 잠시 휴식하며 기어 오릅니다.


실제로 그 흔한 계단도 없고 바위에 듬성 듬성 박아놓은 철심으로 만든 간이 계단과 쇠줄을 잡고 오르다가 이마저도 없는 구간은 손으로 바위를 잡고 기어야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만 아니라면 꽤 재미있는 산행 코스로 볼 수도 있는 코스입니다.

다만 경장한 체력을 요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신중히 하지않으면 마지막 구간에서 탈진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미 관리하는 리더가 꽤 신경을 써 주는 가운데 어찌어찌 올라와서 정상을 밟고 정상 바로 아래 좀 너른 곳에서 산행 주류 팀 들과 중식을 할 수가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작은 산에서 힘들어 본적은 처음이었네요.

기온 높고 바람한점 없는 여름산행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날입니다.
이 코스 평균 소요시간은 휴식포함 3시간이라고 하지만 휴식및 중식과 하산중 알탕 시간 포함 4시간 좀 더 걸렸습니다.

하필 금산사 부근에 등로 정비중이어서 등산로가 맠혀서 좀 둘러 가야했습니다.


등산코스 요약
날짜:2019-08-10
의암땜들머리-매표소-상원사-전망대-용화봉-깔딱고개-흥국사-선녀탕-(공사중 접근불가-등선폭포-이구간 둘러감) -주차장
총거리 약 6KM 
총 소요시간 약 4시간 (휴식,중식,알탕).
불과 4시간에 게토레이한병 250ml 생수 한병-반 소비했습니다.    





삼악산에서 보는 춘천시 전경삼악산에서 보는 춘천시 전경

호반의 도시라는 말이 실감나는 북한강과 춘천시의 전경입니다.
태양광 발전 판이 가득한 저 예쁜 섬이 붕어섬이랍니다.
이젠 발전섬이라고 이름을 고쳐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삼악산에서 보는 북한강과 춘천시삼악산에서 보는 북한강과 춘천시

삼악산은 정말 멋진산이지만 등산로도 아기자기한 산입니다.


한여름 삼악산에서한여름 삼악산에서

가금 허릴 펼 수있는 구간도 있긴 합니다.


한여름 삼악산 암릉길한여름 삼악산 암릉길

완전 유격훈련 받는것처럼 바위벼랑을 돌아가는 구간입니다.
사진을 잘 담아 줬습니다.


한여름 삼악산 정상한여름 삼악산 정상

정상에서 아득히 바라보는 산경입니다.

하늘은 맑고 풍성한 구름은 멋지게 솟아 오릅니다.
정말 뜨거운 여름입니다.

삼악산 용화봉 정상석삼악산 용화봉 정상석


기진맥진하지만 그래도 정상석에서 한장 담습니다.




대충 그린 등산 참고도입니다.


트랭글 등산 경로입니다.


하산길에 등산로가 바뀐 표시입니다.
초행길에서 지도만 보고가다가 등산로가 바뀌면 당황스럽지요.

석림사석림사

등산로가 좀 바껴서 석림사 앞으로 나와서 큰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주차장까지 약 200m걸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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