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소백산(小白山)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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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국립공원 소백산(小白山)등산기입니다. 

소백산(小白山(1,439m))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에 걸친 산으로서 예로부터 태백산과 함께 신령한 산으로 여겨지는 큰 산입니다.


어제 토요일 철죽제에 맞춰 소백산 등산을 했습니다.

별르고 별러서 초여름 날씨지만 무사히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해발 높이 1,439m도 간과해선 안되지만 하절기에 접어들어 기온 높기때문에 총 거리와 등산시간에 유의하면서 나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계획된 시간안에 완주하기위해 GPS를 통해서 나름대로 시간계산을 하며 무사히 완등했습니다.


등산 코스는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 찍고 천동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코스로 등산했씁니다.

등산정보는 


상행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거리 : 4.6km 소요 시간 : 2시간 30분


하행

천동계곡 코스 역행

천동탐방지원센터 - 천동쉼터 - 천동삼거리 - 비로봉

거리 : 6.8km:소요 시간 : 3시간

이지만 천동코스로 하산하기 때문에 2시간정도 걸려서 휴식및 경치감상 등을 포함해서 총 4시간30분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계곡을 들어서고 풍부한 밀림속을 통과하며 적당한 경사로를 오르면서 큰 산임을 직감 할 수있었습니다.

다행이 이 코스 상행로는 그리 험한 길은 아니었으며 개인적이긴 하지만 체력소모가 큰 등산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등산로의 거리가 만만찮기 때문에 페이스대로 잠시 잠시 적절한 휴식은 빠지않고 행동식도 챙기면서 잊지않았고요...  


숲속길만 약 4Km걷고 난 후 만나는 어의곡 갈림길은 소백산 응선이었고 바로 앞에 정상 비로봉이 보이고 광활한 소백산 능선이 멋지게 펼쳐젔습니다.


넉넉하게 펼쳐진 부두러운 소백산 능선에 분홍빛 철쭉이 장관을 이룰것이라는 기대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사라집니다.  
저아래 단양군에서 길가 전봇대마다 붙여놓은 소백산 철죽제 행사 안내 시그널들은 참으로 무색합니다.  

이렇게도 철쭉꽃피는 계절을 추측하기가 어렵던가요?
소백산 철쭉제 보려고 전국에서 이 큰 산을 올라온 사람들에게 무었이라고 말 한마디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오늘 소백산에서 활짝 핀것도 아니지만 분홍색 철쭉꽃 핀 무리를 한 5그루는 본것 같습니다.^^

철쭉제야 성공하던 말던 잊어버리고 멋진 소백산 능선을 감상하며 비로봉에 도착했지만 여기 또한 난리가 따로 없습니다.


철쭉제때문이기도하지만 김미곤산악인 멘토산행 이벤트대문에 전국에서 모인 산악인들로 정상은 북새통입니다.

정상석에서 제대로 된 인증사진은 포기하고 정상석 뒤편을 배경으로 빨간 타올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뒤편도 좋다고들하는군요..
그럴것이러고 생각하면서 소백산정상석 사진은 군중들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제 하앵길이지만 하행길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등산로를 내려가는 사람들의 행렬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모릅니다.


체력안배를 잘 해서인지 하산길은 무려 시속 5Km를 육박합니다.
자제하면서 시속 3Km대로 낮추며 스틱을 짚고 몸무게에 관성이 붙지않도록 조심하며 약 2시간정도 걸려서 천동의 뻐스주차장까지 무사히 도착한 후 여벌의 옷도 갈아입는 여유를 부리면서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까 아주 발리 도착한 것이었으며 계곡에서 알탕이라도 한번 해도 되었을것이라는 약간의 후회스런 마음도 들었네요..



등산하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어의곡 출발점에서 곧 진입하는 계곡은 실록이 찾아온 초여름 풍광입니다.
함께한 산우들의 뒷모습입니다.


계곡을 들어서서 처음 만난 소백산 자생화입니다.

흔한 꽃인진 모르지만 너무나 하얀 색깔이 깨끗한 꽃이었습니다.


흔한 고비입니다.

고비가 너무 깨끗하고 햇빛에 빛나는 모습입니다.

고산 심곡에서 볼 수있는 깨끗함입니다.

어의곡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계곡을 다 빠져나온 후 이정표 사진입니다.


멋진 소백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방금 올라온 사람들이 소백산 능선에서 넋을일고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능선에서 필자도 한컷 하지않을수가 없었고요..


비로소 당도한 소백산 정상 비로봉입니다.

정상석은 산인들로 둘러쌓여 그 속을 들어 가 볼 수도없습니다.

빙 둘러선 차례가 다 지나려면 산행계획에 차질이 생길것은 뻔 합니다.


정상석 뒤로 가서 뒷면을 찍었습니다.

정상석 뒷면에서 인증사진찍기는 처음입니다.


이제 천동방면으로 하산길을 접어 듭니다.

하산길 또한 장엄한 능선입니다.

 

막 올라오는 산인들과 마주치면서 나는 발걸음도 가볍게 하산합니다.

갈길은 아직도 멉니다.


하산길에서도 사람들은 주춤거리며 이 아름다운 소백산 경관에 사로잡혀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반가운 소백산 철쭉입니다.

소백산 철쭉제 참 황당합니다.

이 한 무더기의 철쭉을 보려고 합니다.


이윽고 천동 탐방안내소를 만납니다.

아직도 갈길은 남았으며 여기서 잠시 휴식합니다.

아 멋진 어의계곡의 풍광입니다.

저 아래 소위 알탕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리를 건너자 말자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가있군요..


이 다리를 건너면 소백산 등산을 마무리하는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차장까지는 아직도 멀었지만 ...



소백산 등산을 마치면서 이 근사한 산에 대해서 좀 알아봅니다.

소백산은 예로부터 워낙 명산이라서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산이랍니다.


조선시대에 풍수의 지리설로 본 최고의 명당지로서 이 산의 품안에 들면 병란도 비껴가고 기근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한 곳으로 꼽히는 명산이랍니다.


현대에 와서는 198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소백산(小白山(1,439m))의 원래 유래를 알아보면 소백산맥에서 글자로 풀어보는 뜻을 보면  ‘희다’·‘높다’·‘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ᄇᆞᆰ’에서 유래된 백산(白山)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소백산인 것입니다.


지정학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및 봉화군에 걸쳐 있는산이며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로 18번째 국립공원입니다.

전체 면적은 322.383km2로 경상북도 지역에 173.56km2, 충청북도 지역에 148.823km2가 분포되어서 양도 분포는 비슷한것으로 나타납니다.

소백산의 동남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급하며 이 계곡에서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竹溪川)이 발원합니다.
소백산의 북서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國望川)이 흘러서 남한강으로 합류합니다.


소백산이 품은 명승지는 부석사(浮石寺),온달산성,희방사,보국사(輔國寺),초암사,구인사(救仁寺),비로사(毘盧寺),성혈사 등과 여러 사찰과 암자가 산재합니다.


소백산 큰 봉오리는 해발 1000m이상인 봉오리만 8봉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1연화봉(1,394m),신선봉(1,389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소백산 등산로를 요약하면 주봉 비로봉을 목표로하여 아래와같은 등산 코스가있습니다.


1,초암사 코스

초암공원/지킴터 - 초암사 - 봉두암 - 국망봉

거리 : 7.3km ,소요 시간 : 3시간 10분


2,삼가동 코스

삼가탐방지원센터 - 비로사 - 달밭골 입구 - 양반바위 - 비로봉

거리 : 5.7km,소요 시간 : 3시간


3,희방사 코스

희방탐방지원센터 - 희방사 - 깔딱고개 정상 - 연화봉

거리 : 4.4km,소요 시간 : 2시간 20분


4,죽령 코스

연화봉 파노라마

죽방탐방지원센터 - 제2연화봉 - 연화봉

거리 : 7km,소요 시간 : 2시간 40분


5,어의곡 코스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거리 : 4.6km,소요 시간 : 2시간 30분


6,천동계곡 코스

천동탐방지원센터 - 천동쉼터 - 천동삼거리 - 비로봉

거리 : 6.8km,소요 시간 : 3시간


7,도솔봉 코스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 죽령,
거리 : 9.9km,소요 시간 : 5시간


이상이며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하산 코스를 연결하면 되겠습니다.
출발 지점과 하산 지점을 잘 선택해서 최단코스나 최적 코스를 만들 수가있겠습니다.

하산시간은 표시된 시간에서 상당히 단축될 수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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