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주왕산(周王山) 등산 후기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2018. 12. 3. 18:25
대전사 원점회귀 주왕산 등산 후기
주왕산(周王山)등산을 하기 위해 일찍 출발해서 주산지를 한바퀴 돌고 주왕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11시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대충 바라보는 주왕산은 기암이 우뚝 솟아 올라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며 멋진 산이라는것을 느낄 수가있었습니다.
대전사 까지는 각종 먹거리 상점들이 길가에 쭉 늘어서있고 그 앞을 걸어 가야하기때문에 지루할 틈도 없고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대전사를 들어서서 참배도하고 인증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찰 뒤로 웅장하게 솟아있는 거대한 바위산을 배경으로 대전사가 터를 잘 잡고있었습니다.
대전사를 대충 한바퀴 돈후 관광 안내소에서 가져온 탐방 지도를 참고로 곧장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전사를 지나서 얼마 안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가면 곧장 주왕산 정상으로 갈 수있으며 이 코스는 주왕산 최단코스로서 편도 2.3Km 왕복 약3시간코스입니다.
본인은 주왕산의 아름다운 바위계곡을 보면서 산행하려는 계획대로 아래 지도처럼 곧장 계곡으로 진행해서 큰골로 한바퀴 도는 코스로 산행을 합니다.
입구부터 산행한다는 느낌보다 관광하는 느김이 더 많습니다.
가을 단풍이 유명한 주왕산이지만 낙옆이 다 떨어진 주왕산은 산세가 그대로 나타나서 산경을 감상하는데 훨씬 좋습니다.
역시나 겨울 산행 온것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않아서 산행하기가 정말 좋습니다.
등로는 약간의 경사가있긴 하지만 경사로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서서히 높혀지는 쉬운 코스가 이어집니다.
몇개의 폭포 계곡을 지나고 다리를 지나는 코스에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기가 막히는 바위 계곡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멋진 폭포와 바위 벼랑아래의 잔도를 걷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정말로 주왕산은 아름다운 계류가 흐르고 거대한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이 늘어서있으며 기암과 괴석들이 섞여서 흔히 볼 수없는 산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곡의 수림 또한 울창하고 잘 보존되어있어서 뛰어난 산수화의 작품 속으로 들어와서 걷는 기분입니다.
대전사에서부터 계류를 따라서 올라가는 길 좌우로 우람하고 기이하게 치솟은 암봉과 암벽이 바위 병풍같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 산을 석병산(石屛山)이라 부르던 때도 있었다고합니다.
어찌보면 석병산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주왕산(周王山)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 1976년 3월 30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대충 안내문을 읽어보면 이 산 일원의 지질은 단단한 백악기 유천층군의 중성이나 산성 화산암류로 구성되어 있다고합니다.
언듯 보기에 진안 마이산과 비슷하거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피신한 주왕의 전설이 산 봉오리마다 얽혀 있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 산은 2003년 10월 3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1호로 지정되기도 한 스토리도 탄탄한 산입니다.
주왕산 등산개요
총거리:약 10Km 총소요시간 : 약 5시간 휴식포함
대전사 주차장-대전사-자하교쉼터-용추폭포-큰골-주왕산정상-2전망대-1전망대-주왕산 들머리 아치-대전사
등산 코스 난이도: 중-하(주관적)
주왕산 등산지도
아래에 출발부터 중간 중간 체크한 사진 스케치를 올립니다.
주왕산입구
여느 사찰 입구처럼 대전사입구에도 늘어서있는 가게들의 풍경입니다.
대전사전경
대전사 경내에서 출발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주왕산의바위
계곡을 들어서면 웅장하고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과 석벽이 계속 늘어서있습니다.
송진채취흔적
옛날 소나무 껍질을 벗기고 송진채취를 한 흔적입니다.
훼손된 소나무들은 대개 고사하게됩니다.
주왕산 겨울 산행
주왕산인증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은 한장 남깁니다.
주왕산전경
하산 하면서 담은 멋진 주왕산 전경입니다.
주왕산 전망대
멋진 주왕산을 관망하는 전망대에서 한장 남깁니다.
갑시데이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려와서는 좀 지친 폼인데 배낭끈을 보면 배낭을 하나 도 짊어진것을 알 수있습니다.
갑시데이 하는 문으로 나가면 대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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