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하이라이트(High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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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백두대간의 산군들이 살아 굽이치는 감동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담은 사진입니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했던가요?
덕유산에서 위 아래로 장쾌하게 뻗어 아스라이 달려 내려가고 또 북쪽으로 올라가는 산군들을 바라보며 이 땅의 장구한 역사를 감히 느껴봅니다.

대간이 남하하다 만나는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1,614m)에서 이 아름다운 산군들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는 타이밍이 주어진 데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북덕유산(향적봉)에서 지척에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모두를 포함해서 일렁이는 운해와 함께 산군들을 바라보며 한참동안 산멍때리는 안식을 맛봅니다..

장대한 백두대간
백두대간

행정구역으로는 북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설천면의 경계에 자리잡고있읍니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의 경계에 우뚝 솟은 대한민국 명산입니다.

들어는 봤지요?
이 거대한 산아래 그 깊고 깊어 들어가면 길을 잃고 나오지 못했다는 그 옛날이야기가 서려있는 무주구천동이 지금도 그 길이를 알 수 없는  향적봉 등산로로 이어집니다.

북덕유산과 남덕유산의 사이 약 20㎞ 구간은 해발고도 1300∼1400m로서 백두대간 주능선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어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백두 대간의 하이라이트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덕유산 주능선의 아름다움은 지리산과 능선종주의 장쾌함과 함께 산인들에게는 대표적 산줄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장대한 백두대간
장대한 백두대간

덕유산을 중심으로 위로는 영동, 김천, 관기, 상주, 문경으로 치닿고 북상합니다.
덕유산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무주, 무풍, 가야에서 임실 함양 거창을 거쳐서 남원 운봉 산청에서 그 장대한 기혈을 멈춥니다.

산을 조하해서 산을 다니는 사람들의 벗들은 저 장대한 산군들 속에서 오늘도 걷고 또 오르며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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