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내연산(內延山)등산후기.
- 한국의명산-100대명산
- 2023. 6. 17. 10:53
100대 명산 내연산(內延山) 등산후기.
오리지널 발행일 2018-07-08 13:13
아침 일찍 내연산(內延山) 등산을 위해 부산을 출발 경주 포항을 거쳐 9시에 보경사를 출발 내연산 삼지봉 찍고 보경사 공영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마친 혼산 후기입니다.
대충 보경사를 한 바퀴 돌고 입구 안내인으로부터 간단한 산행설명을 듣고 산행을 시작한 것이 9시 20분쯤일 것입니다.
정확한 시간을 수시로 체크할 순 없고 담아 온 사진의 EXIF정보로 가늠합니다.
등산로는 문수암 문수봉 내연산 찍고 시영골 계곡으로 하산해서 물을 건너서 연산폭포까지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가끔 계획대로 등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오늘은 트랭글 위치와 거리를 볼 때 그대로 산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산할 때 연산폭포로 바로 내려오는 길을 택하려 했는데 그보다 훨씬 상부에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하산길이 산허리를 빙빙 도는 느낌으로서 상당히 곤혹스럽고 거리도 먼 것이 이런 길을 상행 코스로 잡지 않은 것을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등산정보를 보면
총 이동거리 12.10 km입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오고 보경사 탐방하는 거리 포함 13Km로 보면 되겠습니다.
소요시간 : 05:04:02 평균속도:2.30 km⁄h 최고속도:13.90 km⁄h
최저속도:0.00 km⁄h 최고고도:734.00 m 최저고도:109.00 m
해발 109m의 높이에서 트랭글기준 734.00 m까지 올랐으니까 수직높이 약 600m 상승 와 고 내려온 것입니다.
내연산(內延山)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산이지만 포항의 보경사를 품은 산으로 100대 명산이며 12개의 폭포를 보유한 깊은 계곡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내연산도 주로 포항 내연산으로 부르나 봅니다.
내연산 삼지봉의 해발 높이는 표지석기준 711m입니다.
좀 헷갈리는 것은 삼지봉을 내연산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삼지봉은 내연산의 한 보오리로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은데 네이버지도에도 내연산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내연산 줄기 최고봉은 향로봉(930m)이며 그 외에 문수산(봉)(622m), 삿갓봉(718m), 천령산(775m)등이 연해있습니다.
내연산 등산코스는 보경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가장 많이 택하는데 이유는 청하골에 연해있는 12 폭포가 명소이기 때문에 이곳을 거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실제로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만 가벼운 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등산코스는 비교적 어렵진 않지만 처음 보경사를 지나서 한참 가다가 문수암 가는 이정표는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문수암으로 오르지 않고 계속 폭포 쪽으로 오른다면 고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