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만불산 등산후기
- 낙동정맥
- 2020. 10. 11. 20:54
블랙야크 챌린지 낙동정맥 19-2 만불산 등산후기
만불산은 해발 275.4m로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낙동정맥이 남하하며 영천 경주 지역을 통과는 산맥의 흐름을 이어 주는 중요한 산입니다.
위로는 어림산(510m)-관산(393.6m)을 거쳐-만불산(275m)-비슬시맥이 분기하는 사룡산-당고개 지 고만 고만한 산들이 이어지다가 남부지역으로 들어서면서 갑자기 해발 높이가 솟구치며 -백운산(892m)-고현산(1034m)을 지나고 영남 땅으로 들어 섭니다.
만불산은 산 이름이 점지 했는지 부처가 만불이 넘을 만큼 많이 모셔저있는 만불사 대 가람과 본 경내 높은 산 위의 아미타 대불은 영천의 명소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만불산은 만불사 경내 숲길의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만불산의 공식적 등산로는 만불사 밖의 애기지 부근에서 시작합니다.
애기지라는 작은 호수 옆에 애기지휴게소가 있는데 이 휴게소에서 길건너 굴다리 밑을 통과하면 등산로로 접어 들 수있습니다.
이 지역 등산로를 찾으려면 반드시 산행 앱정도는 활용하는것이 알바를 덜 할것입니다.
만불산은 등로외에 작은 오솔길이 여럿 있지만 등산앱이나 실시간 궤적을 볼 수있는 지도 없이는 가장 빠른 길이나 정상적인 등산로를 놓지기 쉽습니다.
만약 불자이거나 불교에 거부감이 없다면 만불사 경내로 진입해서 아미타 대불을 참배하고 대불 바로 뒤편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잘 구비되어 있는 이정표만 따라가면 정상에 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백두대간 낙동정맥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요소 요소에 있기 때문에 잘못 빠질수가 없습니다.
만불산을 가기 위해 만불사를 경유 한다면 사찰내에서 절대 정숙을 해야 합니다.
여느 등산처럼 떠들면서 시끄럽게 산을 올라서는 안될것입니다.
만불사 참배를 하지 않는다면 만불사를 들어 오지 말고 애기지에서 출발하는 정상 등로를 이용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미타 대불을 참배한 후 두편으로 돌아가면 힐링산책로 겸 등산로를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두번에 걸쳐서 관산 -만불산을 탐방했습니다.
물론 만불산 아미타대불은 여러번 참배했고요 그 인연으로 만불산과 관산을 오르게 된 것입니다.
최근에 시작한 블랙야크 낙동정맥 인증 장소이기도 해서 이번에 다시 가보며 후기를 남깁니다.
아래는 만불사 힐링 산책로를 통해서 만불산 정상을 가거나 공식적인 등산로를 통해서 만불산을 가는 등로를 비교 할수 있도록 지도를 그린 것입니다.
지도로서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만불산은 정상석이 없습니다.
고작 275.4m밖에안되는 작은 산에 정상석까지 세우기는 멋 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낙동정맥의 흐름을 이어주는 중요한 산임을 감안 할 때 산 높이와 상관없이 아담한 표지석 하나 세워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표지석은 없어도 이곳이 정상이라는 뜻으로 인증 사진은 한장 담았습니다.
때마침 만불산 구절초가 한창입니다.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져서 꽃밭에 들어가 몇장 담아 왔습니다.
하산하며 멀리 보이는 영천 만불산 만불사 아미타대불입니다.
만불사 산책길을 걷다가 경내로 내려 설수있는 곳도 몇군데있습니다.
만불산 정상을 목표로 산책길을 걷는다면 이정표를 잘 보고 가야합니다.
길은 아주 좋고 정상만 간다면 거리도 1Km정도 밖에 안됩니다.
만불산 등산 데이터
등산소요칼로리 387 kcal 이동거리 3.79 km 소요시간 01:38:57 이동시간 01:17:52
평균속도 2.80 km⁄h 최고속도 9.90 km⁄h 최고고도 305.00 m 최저고도 187.00 m
경험치164 M 등산난이도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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