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100 플러스 장산 최단코스 성불사 원점회귀
- 부산-경남근교산행
- 2020. 7. 31. 16:31
장마 중에 잠깐 짬내어 성불사 원점회귀 장산 등산후기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기 싫어서 오늘도 근교 나홀로 산행을 합니다.
요새 날마다 비가 오는데 오전에 잠깐 햇빛이 보여서 성불사로 달려 갔습니다.
도착하니까 햇밫은 사라지고 잔뜩 찌푸리는 날씨에 경장히 무덮습니다.
성불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이 코스를 몇번 이용해 봤지만 거리는 트랭글 GPS기준 약 2.3Km정도 되는데 이정표는 좀 다르게 적혀있습니다.
하여튼 왕복 4.6Km찍었네요.
만약 벡스코 전철역에서 출발 한다면 성불사 까지 약 1km정도의 도시 길과 성불사 경사로를 걸어야 합니다.
성불사 주차장은 무료로서 평일은 주차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초하루, 보름이나 휴일은 신도님들의 차량 때문에 등산 하실분은 주차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침 성불사 사시 예불 드리는 중인가 본데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고 그냥 밖에서 참배한 후 대불 단에도 올라갔다 내려와서 임도로 출발했습니다.
임도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마린시티 바라보는 전망대에서 전망해 보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겨우 건물만 보이고 바다는 잘 안보입니다.
그래도 사진은 한장 찍고 약간의 경사 임도를 올라갑니다.
임도 경사구간이 끝나면 좌측에 팔각정 쉼터를 만납니다.
우측으로 장산 등산오 입구가 있습니다.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요.
이곳을 지나치면 한참 더 가야 등산로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단코스 등산 하실분은 여기서 산행 시작 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등산로 진입하면 숲속으로 걷기 때문에 별 경치감상은 없는 등산길이지요.
이 코스 이정표는 자세히 잘 되어 있으며 들머리로 부터 4군데 만납니다.
상행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하산 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어디로 내려갈지 모릅니다.
워낙 등산로가 많은 도시 산이기 때문에 원점 회귀 할 때는 몇군데 신경 써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는 어디로 내려가도 다 교통편은 있게 되있으니까 염려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정말 무더운 날씨 때문에 더위 먹을 번 하면서 쉬고 또 쉬면서 땀 쪽 빼면서 정상 도착하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인증사진은 한장 찍고 싶은데 할수없이 카메라를 자동 타이머 맞추고 시도 할려고 몇번 고정하는데 어느 여성분이 옵니다.
반갑게 인증 사진 교환 찍었습니다.
그분 아니었으면 애 먹었을 것입니다.
하산시작 하자 말자 결국 비가 쏟아집니다.
비 안온다고 나선 상행이 결국 우중산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에 물들어간 카메라 수리비 엄청 많이 나온 경험 때문에 재빨리 밧데리 제거하고 가방 깊숙히 넣고 간이 우의로 배낭을 덮었습니다.
하산길 바닥은 완전 도랑으로 변해서 질퍽거리면서 비 쫄딱 다맞고 옷은 다 버렸습니다.
그래도 시원해서 다행이긴 하네요..
의도치 않은 우중 산행을 했지만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니까 다녀온것은 100번 잘했다는 생각이며 기분도 좋았던 기억을 블기로 남깁니다.
해운대 장산은 블랙야크 100대명산 플로서 산입니다.
100대명산 플러스를 계획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왕 플러스 목록에 있는 산이라면 인증사진은 한장씩 찍긴 합니다.
장산원점회귀 최단코스 등산데이터
등산소요칼로리 573 kcal 이동거리4.91 km 소요시간02:59:02 이동시간02:09:57
평균속도2.10 km⁄h 최고속도 5.50 km⁄h 최고고도 629.00 m 최저고도133.00 m
경험치560 M
처음 만난 전망대에서 보는 마린시티입니다.
여기서 보는 경치가 볼만하니까 전망대를 세웠을 것인데 오늘은 별로입니다.
성불사에서 여기까지 이정표상 400m이군요.
중봉까지 1.6Km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팔각정과 함께 찍은것입니다.
장산 이정표입니다.
성불사까지 1.6Km이고 정상까지 0.7Km이니까 전체는 2.3Km이군요.
장산 선바위입니다.
이 코스로 오르면 정상 거의다 와서 갑자기 거대한 바위가 숲속에 나타납니다.
장산 선바위입니다.
길가의 고사목 자리에 피어난 버섯이 꽃처럼 예쁩니다.
장산 정상석입니다.
저뒤편 이정표 보이는 방향은 폭포사 방향입니다.
장산정상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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