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소모품 OBD 2020. 6. 19. 19:22
딱 1년 만에 새 등산화를 구입하고 기분 좋은 블로그 일기를 씁니다.등산화의 수명이야 정해진 것은 없을 것입니다. 많이 신고 다니면 빨리 헤질 것이니까 그만큼 등산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좀 더 신어도 되지만 몇 일 전에 오른 산에서 바위에 딱 붙는 느낌이 덜하고 약간씩 밀리면서 발이 불안해 지고 옆면도 좀 지저분하게 갈라지고 해서 전에 신던 종류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등산화를 놓고 보니까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네요. 이런 기분을 생각하면 새 등산화를 구입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발이 한번 길들여 지면 쭉 그 종류로 가게 됩니다. 몇 년 전에는 다른 브랜드 신발을 쭉 신었는데 100대 명산 하며 자연스럽게 포인트 혜택이 생겨서 브랜드를 바꾸고 구입한 신발에 적응을 하게 된 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