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영국사(寧國寺)
- 명찰-고찰-고성-역사
- 2018. 8. 29. 21:55
충청북도 천태산 영국사(寧國寺).
영국사(寧國寺)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있는 조계종소속의 사찰입니다.
효소왕이 육궁백관(六宮百官)을 인솔하고 피난했다는 전설이 있는 옥새봉과 육조골이 있으며 고려 문종 때 대각국사가 국청사(國淸寺)라고 한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했는데 이를 연유로 국가가 영원하라는 뜻의 영국사라고 개칭 한 것입니다.
영국사의 전확한 창건연대는 미확인이지만 신라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로는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망탑봉 3층석탑(보물 제535호), 부도(보물 제532호), 3층석탑(보물 제533호), 지방유형문화재 2점 등이 있습니다.
또 대웅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이며 특히 절 입구의 수령1300년된 은행나무는 여느 사찰의 입구에있는 사천왕을 대신해서 유명하며 천연기념물 제223호입니다.
또 이 은행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은행나무에 제를 올리고있습니다.
수령 13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 앞에서 1970년대까지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마을의 큰 잔치를 벌이고 당산제가 올려진 것입니다.
1300여년 늙은 고목은 스스로 땅에 뿌리를 내리고 후손 목을 키우고 있어서 신비한 느낌을 주는 나무입니다.
이 영국사 은행나무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울음소리 낸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사찰을 지키는 사천왕이기도 하고 마을 수호신으로 알려진 귀한나무입니다.
천태산 등산을 가면서 잠시 들린 영국사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영국사 일주문
천태산 일주문입니다.
영국사 은행나무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수령1300년
영국사
영국사
영국사 3층 석탑
영국사 입구에 솔밭길에 걸려있는 매천 황현선생의 시를 담았습니다.
매천 황현 선생의 절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