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 트레킹 충렬사 원점회귀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2020. 11. 20. 06:27
충렬사 원점회귀 동래읍성 트레킹 후기
충렬사 입구에서 출발해서 동래성 한바퀴 돌아오는 길걷기 코스는 동래지역의 좋은 길걷기 코스입니다.
필자가 애용하는 이 코스는 거리도 적당하고 약간의 경사로가 겹쳐서 운동량도 적당하며 이 코스에는 동래의 역사성을 상기하는 조형물이나 유적지를 거치게 되어서 더욱 좋습니다.
총 거리는 약 5km에서 7km 정도 까지 조정 가능하여 자기 체력에 따라서 적당한 구간을 기/ 감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가장 긴 코스를 이용 하고 싶다면 북문에서 서장대까지 갔다가 동래 역사관 앞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어제 이 코스 한 바퀴 돌면서 주변을 폰카로 담은 사진과 함께 코스 설명을 올립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충렬사에서 학산 여 중/고 후문을 지나고 인생문을 건너서 삼일 기념비까지 올라갔다가 광장을 지나고 계단 길로 북장대까지 오릅니다.
북장대엔 전망 데크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조심해서 전망 할 수도 있고요.
백세 계단을 내려가서 서문을 지나고 동래 역사관 뒤편 잔디 광장 일명 도그 필드 뒤편으로 돌아서 동래읍성 역사관 앞으로 지나갑니다.
복천 박물관 앞을 지나서 박물관 주차장을 통과해서 복천 고분군을 한 바퀴 돕니다.
두 바퀴 세 바퀴 기분에 따라서 돌면 좋고요..
다시 내성 초등학교 뒤편으로 돌아 나오거나 포교당 입구 쪽으로 내려가서 내성 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나와도 되고요..
동래 고등학교 정문 쪽으 골목길로 가면서 박차정 기념관 경유 하거나 지나치면서 낙민역 경유 충렬사 역까지 가면 약 6km정도의 길 걷기가 마무리 되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동래성 트레킹코스
충렬사의 가을
충렬사 전경입니다.
가을이 한창인 충렬사 경내로 진입해서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참배도 하고 한번 둘러 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냥 지나치겠다면 입구에서 우측 쉼터를 지나서 후문으로 나갑니다.
충렬사의 가을
충렬사 경내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국화 화분이 많이 놓여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모과나무
모과는 목과가 본말이라고 하지요.
잘 영글어가는 모과가 가을 햇볓에 탐스럽습니다.
못생긴 모과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못생기지는 않았다는 느낌이네요.
3.1기념탑
학산여중고 후문앞을 지나서 인생문을 건너고 편백림을 올라서 좌측 화장실족으로 가면 단축거리이고 우측 삼일 기념탑 쪽으로 오르는 것이 정석입니다.
편백숲길
삼일 기념비에서 편백림 도로를 따라서 광장으로 내려가서 다시 나무 계단으로 북장대로 오릅니다.
마안산 정상은 북장대가 있는 곳입니다.
대포산이라고 하는 이름은 북장대 오르기 전 광장에 큰 대포 진지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대포산이라고 부르고요.
마안산에서보는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요새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날이 별로 없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광안대교가 잘 보이지요.
마안산에서보는전경
서면 방향으로도 시야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제 노을이 지기 시작하며 도시 하늘이 황금색으로 변하는데 가을이 깊어지며 일몰시간이 현저하게 짧아지면서 같은 시간 이 코스 길걷기를 하는데 돌아 올 땐 어두워 집니다.
북장대
북장대 앞 전망 대크 공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백세계단
백세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백세 계단을 오르면 백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는데 코스상 필자는 항상 내려가기만 해서 아무 소용은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오장과 나졸
반가운 오장과 나졸입니다.
항상 혼잣말로 어이 잘 있었는가 ? 별일은 없고 ? 하며 인삿말 건네면서 지나가는 가까운 사이가 된 서문 수문지기 입니다.
고성의 일몰
서문에서 서장대 방향을 바라보는 경치입니다.
이 길로 조금 가면 동래역사관 뒤편 공연 광장입니다.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애견들을 데리고 와서 운동도 시키고 애견 친목?도 하는 일명 애견 광장입니다.여름 오후에는 애견들 뛰어 노는 모습도 잠시 보며 쉬었다가 가는 장소입니다.
장영실동산
장영실이 동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장영실이 남긴 과학 작품들을 전시한 장영실 동산과 동래읍성기념관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이 곳도 둘러 볼만한 곳이며 특히 어린이가 있다면 한번 둘러 볼만한 곳이지요.
동래읍성역사관
도그필드를 지나갑니다.
사실 이곳은 동래 읍성 공연장입니다.
동래읍성역사관
동래 읍성역사관앞으로 지나가는 숲길입니다.
이 멋진 나무들은 동래 사람들이 한그루 한구루 묘목 대금을 헌납해서 심은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나무에는 기증자의 명찰이 달려 있지요.
동래읍성역사관
짧지만 운치있는 길입니다.
여름에는 이 벤치에서 스마트폰도 즐기고 사색도 합니다.
동래읍성
동래 복천박물관 앞을 지나갑니다.
이곳에 동래 읍성 간판이 붙어있을 장소로는 조금 애매 하지만 적당한 곳이 없었나 봅니다.
사실 이곳에는 항상 자동차가 주차해서 이 간판을 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복천박물관
박물관 앞에서 고분군 쪽으로 가는 다리인데 이 다리 밑으로 길을 건너서 주차장으로 들어 갑니다.
복천고분군
고분군 들어 가는 길입니다.
많이 어두워 지네요.
복천고분
이 스카이 라인을 좋아 합니다.
고분이 있던 장소를 표시하는 나무 울타리가 마치 고성의 성벽같은 느낌으로 좋게 보입니다.
복천고분
복천 고분 노천 박물관 유리 돔입니다.
저 안에 3~4세기경 이지역에 살았던 가야인들의 유물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한반도의 기중한 고대 유산입니다.
복천고분
저무는 고분군 벤치에서 쉬는 사람들이 정겹게 보입니다.
복천고분
이제 고분군 가로등이 점등 됩니다.
앞에 가는 사람이 어두어지니까 멋진 실루엣 사진으로 보입니다.
복천박물관
고분군을 보통 두바퀴 도는데 오늘은 한바퀴만 돕니다.
복천 박물관도 흐미하게 보입니다.
복천고분 일몰풍경
내성초등학교 쪽으로 내려 오면서 보는 고분군의 나무들이 예쁘게 보입니다.
이 지점을 지날 때는 항상 폰을 꺼내게 되지요.
복천고분 일몰풍경
볼 때마다 경치가 다르고 예쁩니다.
복천고분 일몰풍경
복천고분 일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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