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 우포늪 일주와 따오기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2020. 11. 14. 17:10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람사르 우포늪 일주 후기와 따오기 사진
우포늪은 세계적인 람사르 늪지/습지입니다.
계절 따라라 뛰어 난 경관을 감상하며 한바퀴 돌 수있는 둘례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체력에 따라서 여러 코스를 선택 할 수도 있습니다.
우포늪은 철새 도래지로서도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 멸종 된 따오기를 최근에 복원 성공해서 방사 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우포늪을 한바퀴 돌면서 담은 사진과 표준 코스 전체 참고도를 올립니다.
길걷기 트랭글 데이터를 보면 몇군데 들린 거리포함 약 10Km입니다.
우포늪 한바퀴돌아서 원점회귀하며 운 좋게 날아가는 자태가 아름다운 따오기 한마리도 찍었습니다.
길 걷기 세부 데이터
소요칼로리 501 kcal ,이동거리 10.78 km, 소요시간 04:54:05,이동시간 03:26:04 평균속도 3.10 km⁄h, 최고속도 10.30 km⁄h 최고고도 108.00 m 최저고도 27.00 m 경험치 329 M
공영 주차장에서 우포늪으로 들어가서 우측 제방으로 가면서 들판과 일찍 온 철새 무리를 감상하며 걷습니다.
아직 춥지는 않은데 부지런한 철새가 벌써 도착했습니다.
원거리 사진으로 확인 해 볼 때 큰고니도 한마리 보이고 저어새도 보입니다.
항상 봐도 우포늪의 전경은 평화롭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합니다.
제방 길에서 뚝 아래 경작지를 시원하게 바라보며 걷습니다.
올 겨울 철새 1진이 도착했네요.
아직 다양 하진 않지만 별로 춥지는 않아도 일찍이 여유있게 내려온 철새들의 무리가 평화롭습니다.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진 않았지만 갈대꽃이 은빛으로 부풀어 올라있습니다.
뚝길이 끝나면 물에 잠길듯 말듯한 시멘트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이른바 우포늪 생명길입니다.
이 다리를 잠수교하 하는 군요.
잠수교를 지나가면 다시 한번 가로수고 멋진 제방길을 걷습니다.
제방 반대편에도 호수와 늪지가 있지만 그쪽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가끔 이곳에 작은 전마선이 떠 있는데 오늘은 안 보입니다.
이곳 뚝길에서 바라보는 호스의 전경도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호수에는 조류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노닐고 있습니다.
기막힌 자연 늪지 풍경입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슾지 한복판으로 지나 갑니다.
가금 우거진 수풀속에서 고란이가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슾지 관람을 하며 지나 가는 모습이 가을 풍경과 함께 예쁘게 보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따오기입니다.
따오기 한마리 지나가는것을 우연히 찍는 행운을 잡은것입니다.
이미 멸종되어 없어진 따오기를 이곳 우포늪에서 복원에 성공해서 자연에 방사 한 것인데 가을 햇빛아래 숲속으로 지나가는것을 재빨리 담았습니다.
저멀리 돌아 앉은놈이 따오기인데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 앉지를 안해서 그냥 뒷모습만 찍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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