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영상 OBD 2019. 1. 11. 08:49
산에서 만난 특별한 예술품 산을 다니다보면 자연이 만든 좋은 작품들을 만나곤 합니다. 볼 때마다 전부 담을 수는 없지만 가끔 좋은 순간에 내가 거기에 있어 행운을 만날 때가있습니다. 담아와서 잊고있다가 다시 보는 사진에서 그 때를 생각하며 그 장소에 가있는 것처럼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가있어서 좋습니다. 오래전에 담아온 무척산 인두상입니다. 조각가가 빚은것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자연이 만든것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하는데 마침 그 시간에 거기있어서 담을 수가있었습니다. 무척산에는 가락국의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며 허황후의 이야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모은암이있습니다. 모은암 쪽을 바라보는 늦은 오후의 인두상은 허황후가 떠나온 머나먼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해서 빚은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