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찰-고찰-고성-역사 명산탐방 2018. 11. 6. 10:12
오늘 여기서 삿되고 허망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리암으로 올라오며 내려갈 때 마음을 비우고 가는지 더 가지고 가는지 모르지만 또 내려가야 합니다. 나는 오늘 이곳에서 무었을 빌고 무었을 버리고 또 무었을 얻어 갈 지는 모르지만 일단 발품을 팔고저 합니다.발품을 파는동안 무의식 속에서 잠시 머물게되어 낮은 邪離를 경험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리암 가는 길은 아름다운 가을이 불타고있습니다 . 불타는 가을 풍경은 운문령을 넘어가면서 부터 넋을 잃을정도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11월의 첫 일요일 수많은 자동차들이 운문사로 줄지어 들어가서 중도에 포기하려다가 끝가지 따라가서 마침내 사리암까지 갈 수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운문사에서 일년에 한번 공개하는 승가대학도 방문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