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에쎄이-토킹 OBD 2020. 10. 7. 12:03
등산로를 한참 벗어나고 엉뚱한 등산로 알바하던 날.나 홀로 산행 일명 혼산을 하다 보면 가끔 시간이 충분해서 조용하고 여유로울 때 산을 즐기면서 무아에 빠저 그저 걷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갔는지 생각도 없이 그냥 산 길 따라 가다 보면 어! 이 길이 아닌데 하고 살펴보면 가려고 했던 길이 아닌 것을 알게 되어 되돌아 오게 됩니다. 다시 길을 챙기고 가다 보면 또 엉뚱한 데로 한참 빠진 것을 알게 되지요. 좀 더 먼 곳을 산행 한다 생각하고 또 되 돌아 옵니다. 때로는 가다 보면 길이 점점 험해 집니다. 잠시 전만 해도 길이 좋았는데 잠시 멍 때리다 보면 아주 험한 길에 와있습니다. 갈 수록 길도 아니고 잘 못 들어 선 것을 알게 되지요... 이 때는 등산로에서 이미 많이 벗어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