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OBD 2019. 2. 2. 11:19
영남알프스 간월산 겨울 눈 산행 후기.오랫만에 영남지역에 눈소식이 있었고 하루 지나고 간월산을 오르기 위해 등억온천 단지 영남알프스 복합센터로 달려갔습니다.늦은 아침 출발해서 영알 초입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 것은 오전 10시쯤 입니다. 멀리 바라보는 간월산 신불산은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은빛으로 빛나고있습니다.입구에서 간월재 방향으로 가기전에 먼저 얼어붙은 홍류폭포를 먼저 본 후 되돌아 나와서 간월재로 향합니다.다녀보신 분은 알겠지만 임도를 만나기 전에 오래된 동래정씨 산소가있는데 거기서부터 적설량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곧 간월재로가는 임도에 당도하고 보는 적설량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깊은곳에서는 등산화가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많습니다.오랫만에 발밑에서 들리는 뽀드득 소리가 기분 좋습니다. 눈..
부산-경남근교산행 OBD 2018. 12. 4. 10:20
영남알프스 간월재-간월산 등산후기입니다.간월산(肝月山)은 영남알프스 배내 고개와 간월재 사이에 우뚝 솟은 해발 높이 1,083m의 비교적 고산으로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속한 산입니다.산맥 기준으로 태백산맥에 속하며 산정맥기준 낙동 정맥의 남부 지역 중심부의 대표적인 가지산,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가까운 산군을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를 품은 억새풍광이 멋진 간월 억새 평원과 아기자기하고 짜릿한 간월공룡능선이있는 산입니다. 우리나라 100대명산 목록에는 들어있지 않은 산이지만 이 부근의 가지산과 신불산이 들어있음으로 영축산이나 간월산 까지 100대명산으로 올릴 수는 없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꼭 이름이 등재되어야 명산인 것은 아니며 이 산 또한 명산에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멋..
부산-경남근교산행 명산탐방 2018. 9. 6. 18:42
영남알프스 간월재 초가을 풍경 덥다해도 시간은 끝임없이 달리고 계절은 바뀝니다. 그토록 뜨겁던 여름도 9월이 되면서 가을기운이 도는군요... 간월재는 영남알프스 중에서 신불재와 더불어 억새 풍경이 가장 멋진곳입니다. 드넓은 간월재의 초가을 부드러운 능선과 등산로가 멋지게 펼쳐진 억새 풍경입니다. 간월재는 시간 날때마다 오르지만 계절마다 언제나 다르고 또 오고싶을 만큼 멋집니다. 등억온천지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까지는 약 4.5Km정도 됩니다. 지름길로 가면 좀더 단축되지만 많이 가파른 길이고 또 너덜길로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상행때는 가파른길로 가고 하행때는 무릅관절때문에 임도로 꼬부랑길로 천천이 하산하는것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간월재 풍경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