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영상 OBD 2023. 7. 23. 10:58
마침내 구름 속에 드러난 노고단 산구름 휘감고 바람 불어 정신없는데 어슴프레 나타난 노고단이 신비롭고 몽환적 분위기이다. 산은 차라리 잘 안 보이는 게 훨씬 운치가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금방 금방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노고단 정상석만 흐미하게 보인다. 지천에 널린 야생화 군락지를 뒤로하고 바삐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정상에 머물어 봐야 뵈는 것도 없고 바람 세차게 불어 얇은 우의가 견디지를 못한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바람만 세차게 불어대는 신비한 여름 노고단을 다냐오면서.. 구름 속에 피어난 지리산 노고단 야생화들이 비를 흠뻑 머금어 더욱 예쁘다.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앞서가는 등산객들. 뒷모습이 사라져 가는 몽환적인 노고단 산길입니다. 왜 산 꼭대기를 자꾸 올라 갑니까? 왜 산 꼭대기를 자꾸 올라 갑..
한국의명산-100대명산 OBD 2019. 5. 6. 21:15
반야봉(般若峰) 삼도봉(三道峯) 등산후기100대명산 반야봉(般若峰)은 지리산에서 천왕봉 다음으로 높은 지리산 제2봉입니다.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나이며 산군들이 바다처럼 지평선을 이루며 보여주는 장관은 산악 낙조의 최고 명소로 소문난 곳입니다. 반야(般若)란 불교적으로 이른 말로서 큰 지혜를 말하는 지리산(智異山)의 중심산으로서 반야(般若)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प्रज्ञा prajñā) 또는 팔리어 빤냐(paññā)를 가리키는 낱말을 지혜(智慧)의 뜻으로 한역한 것으로 지(智) 또는 혜(慧)라고 설 하지만 실제로 반야(般若)는 번역하지 않는 글자이기도 하답니다. 불교적으로 그 큰 지(智)나 혜(慧) 또는 큰 깨닳음등은 번역으로 적절히 표현 한다는것은 온당치 못한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