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신불산 원점회귀 등산 후기
- 부산-경남근교산행
- 2018. 10. 11. 12:33
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에서 홍류폭포를 경유하여 밧줄구간을 지나서 칼바위능선 일명 신불 공룡능선을 통과하여 신불산 정상 1,159m 을 등정합니다.
하산은 멋진 억새능선과 완만한 임도로 휴식하며 걷는 간월재 코스로 잡앗습니다.
이 지역 여러번 등산 해 본결과 꼬불길 임도에서 지름길도 있지만 괜히 힘들고 위험하기만 하지 결과적으로 시간은 별로 단축되지도 않는다는것을 느끼곤합니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꼬불길 임도로 쉬엄 쉬엄 내려오다 정씨 고 분묘지점으로 하산해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이 지역 가장 멋진 등산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사계절 다 특색이 있지만 특히 가을 억새 산행과 겨울 눈꽃산행은 이지역 최고의 풍광을 즐길수가있습니다.
체력이 좀 되는 분들은 하산할 때 간월 암릉을 통과하면 더욱 멋진 하루코스가 되고 실제로 많이 이용합니다.
지도의 등산코스는 산행 방법에 따라서 약 8~9Km됩니다.
신불산 등산 할때 담아논 하이라이트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거의 이맘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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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원점회귀 등산 코스 요약입니다.
체력에 따라서 약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코스 제일 재미있는 암릉코스입니다.
짜릿하기도 하지만 약간의 위험도있는 구간입니다.
밧줄도 없고 가드도 없기때문에 일단 정신차리고 채비를 단단히 해야하는 구간입니다.
그만큼 경치도 멋지고 재미도있습니다.
고산지역에 핀 구절초나 쑥부쟁이는 볼 수록 예쁩니다.
맑고 빛나는 고산 야생화는 도시 화단에서 보는것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 들지요.
벼랑끝에 핀 들국화가 맘에들어 들여다 보면서 떠날줄 모르는 어는 산객입니다.
신불산 오르는 억새밭입니다.
억새가 바람에 일렁일때는 장관입니다.
신불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은 하나 남깁니다.
간월재와 간월재 휴게소가 보입니다.
이 지역도 억새풍경이 장관입니다.
능선이 사납지 않고 무난하면서도 멋진 산세를 보입니다.
막 피어난 하얀 억새가 일렁이는
간월재와 간월재 휴게소 전경입니다.
흔한 코스모스인데도 고산에서는 새롭고 곱습니다.
사진이 그런 맛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담아왔습니다.
덫을 놓고 사냥감을 기다리는 무당거미입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영양분을 채우고 번식도해야 할 것입니다.
신불산 칼바위능선이 멋져서 사진 한장 더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