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고당봉 등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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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풀리고 금정산 변두리를 몇번 다녀왔지만 고당봉만 비켜가서 어제 고당봉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산목련 군락지에 진달래랑 목련이랑 멋진 봄꽃하모니를 보려고 언제 즘 필 것인지도 보려고 겸사겸사 금성동 등산로입구로 고당봉 원점회귀한 등산 기를 남깁니다.

고당봉등산기
고당봉 등산코스

고당봉 뒤편은 아직 기온도 낮고 진달래도 전혀 보이질 않네요.
생강나무꽃은 몇군데 피었고요.

진달래는 동네 뒷산 대포산에는 이미 제법 피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산 목련군락지에 진달래랑 목련이랑 섞인 꽃구경은 다음주일쯤 한번 더 가볼 요량인데 그때가 대박 날지 더 기다려야 할진 모르겠지만 이번주가 아닌 것은 확실했습니다.

등산로의 생강나무꽃
생강나무꽃

지도에서처럼 총거리 약 10km에 3시간 반정도 걸린 산행인데 아직 산악회 따라서 갈 만큼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 2년이나 고생하는데 아직도 겨드랑이가 당겨서 팔을 흔들 수가 없으니 산행길에서 스틱 사용을 못하니 약간씩 위험도 따르고요..

재촉하지 말고 천천이천천히 다니다 보면 올해 안엔 몸무게도 원상회복시키고 산행 컨디션도 되찾을 생각으로 천천히 체력 회복을 합니다.

금정산 고당봉
금정산 고당봉

고당봉은 언제나 붐비기 대문에 가급적으로 남의 얼굴이 안오는 찬스를 잡고 인증사진도 찍고 분위기 사진도 담아 옵니다.
여전히 붐비기는 해도 코로나 이전 휴일 아우성일 때 같은 분위는 언제쯤 재현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위축되어 활발한 활동을 안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느낌이 산에서까지 볼 수 있으리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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