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명산탐방 2023. 6. 26. 18:55
간월재는 등억온천단지 내 복합센터 주차장에서 왕복 6Km 정도의 등산거리로서 계곡 숲길로 이어지다 마지막 즈음에 임도와 직선 등산로를 번갈아 갈 수 있는 좋은 힐링코스입니다. 필자는 시간 날 때마다 자주 가는 곳으로써 올처럼 더위가 심할 때는 간월재 까지 가서 충분히 쉬었다가 되돌아오면서 마지막엔 시원한 계곡물에 적당히 담그고 나오면 정말 좋습니다. 덥다 해도 고산 언저리엔 가을기운이 납니다. 고산 풀밭은 이미 황록색이 감돌고 고추잠자리도 많이 보입니다. 워낙 더우니까 간월재에 붐비는 산인들이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이처럼 더울때 이곳에서 만나는 분들은 진정 산에 열정이 충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운데 등산복 벗어버리고 다니니깐 볼품은 좀 없어도 시원하고 나름대로 좋은 점도 있네요.. 등산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