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피는 온천천의 산책길 풍경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2019. 3. 24. 12:48
부산의 온천천변 벚꽃길 풍경
일요일 아침 온천천을 걸어가며 벚꽃길 풍광을 담았습니다.
따사한 기온에 날씨도 좋아서 전형적인 화창한 봄날이라 산책하기가 참 좋습니다.
사람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산책하며 온천천변의 수많은 벚나무들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중입니다.
아마도 내일 모레는 절정일 것같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번주 내내 온천천변 벚꽃길은 장관을 이룰것입니다.
마침 오늘 아침 온천천은 만조 때가되어서 바닷물이 밀려 올라와서 주변이 물에 반영되어 경치가 한층 더 좋습니다.
온천천변에서도 하부의 동래 쪽이 조금 먼저 피는것같습니다.
연제구쪽이 조금 늦은것은 동래구쪽 보다 햇빛이 좀 덜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온천천변 벚꽃나들이를 하실분이 이 글을 본다면 아마도 월요일부터 화수요일이 절정일것으로 생각하고 나들이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에 산책하며 담은 온천천변 벚꽃을 중심으로 담은 풍경사진을 올립니다.
약간 덜핀 벚꽃이지만 아름다운 봄날 온천천변의 평화로운 분위기의 산책길 풍경입니다.
날씨는 좋고 사람들은 여유롭고 풍경은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벚꽃도 자세히 보니가 여느꽃 못지않게 예쁩니다.
방금 막 피어나는 싱그런 벚꽃을 담았습니다.
노란 유채곷이 강변 풍광을 멋지게 해 줍니다.
몇일후 벚꽃이 만개하면 하얀 벚꽃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서 일년중에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될 것입니다.
풀섶의 작은 층층나물 꽃을 마크로 샤팅했습니다.
성냥개비 만한 이 작은 풀꽃을 확대하니까 이렇게 신비롭고 예쁩니다.
비들기 한마리가 물가에서 사색에 잠겼나봅니다.
물가에서 풀꽃들 사이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멀 좀 아는것처럼 보입니다.^^
온천천 하부 인도교부근입니다.
이곳은 거의 만개했군요.내일이면 절정일것 같습니다.
"미라보 다리아래 세느강이 흐르고"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연안교 다리아래 온천천이 흐르고 ^^로 바꿔 을퍼봅니다.
세느강을 아는 사람의 말을 들었는데 온천천 풍광이 세느강 풍광보다 더 좋다고 하는군요..^^
미라보 다리를 안가봐서 사실인진 모르지만 동래 사람으로서 기분은 좋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가 가장 활성될 시기입니다.
곧 발디딜 틈이 없이 운치있는 카페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즐기는 것은 이 봄을 그냥 보낼 수 없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아침 햇살에 막 핀 벛꽃이 정말 예쁩니다.
일찍 핀 매화가 고고하고 예쁘다면 따뜻한 계절에 한꺼번에 피어나는 벚꽃은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마음과 같은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더 좋게 느껴집니다.
벚꽃과 함께피는 비슷한종류의 봄꽃들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너부 붉어서 검은색깔로 묻어나는 이 예쁜 겹 벚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고목의 가장자리에 딱 붙어서 막 피어 오르는 이 봄꽃은 어떤 형용사를 동원해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예쁩니다.
걷다보니까 어떤 기차길 아래로 지나가는데 이런 아치도 있군요..
아마도 폐철길을 이용해서 공원길로 하나봅니다
이게 꽃인지 잎인지 모르지만 수많은 봄꽃과들과 함께 섞여서 멋지긴 마찬가지이군요..
그냥 렌즈가 바라봐서 한컷 한 것입니다.
연관글 목록
2019/03/16 - [사진-영상] - 벚꽃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었습니다.
2018/12/11 - [사진-영상] - 해질녘에 담은 감성 사진
2018/11/26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봄날같이 포근한 온천천의 가을풍경.
2018/11/16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안락로타리-마안산(대포산) 동래성 북문 감성 트레킹
2018/10/18 - [사진-영상] - 온천천 물가에 핀 작은 들국화
2018/09/07 - [부산근교-길걷기-나들이] - 마안산 도시 트레킹
2018/08/09 - [일상다반사-여행후기] - 백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는 마안산(馬鞍山)의 백세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