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배내봉

낙동정맥
2019. 1. 27. 18:33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고리역활을 하는 배내봉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에서 가지산과 간월산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좀 먼 편입니다.

그 사이에는 석남재와 배내재라는 허리가 두개나 있으며 그 중에 배내재 바로 위에 배내봉이 있습니다.

배내봉은 높이966m로서 가지산에서 간월산 중간에있기때문에 이곳에서 보면 천황산,간월산,가지산등이 다 보이는 가운데 고리역활을 하는 능선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지금은 배내고개로 자동차가 넘나들기때문에 오지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옛날에는 배내봉 계곡을 올라가는 길을 하늘길이라 해서 이 길은 험하기로 유명해서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오지 못하고 하늘로 가는 길이라고했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승골이라는 별칭이있는데 이 계곡을 들어서면 저승으로 가는 길이라고 할 만큼 깊은 오지로서 험한 길이었나봅니다.

이 계곡에서 시작란 물길은 작천정 원류가되는 곳입니다.

상북면 길천리(순정마을)에서 오두산으로 올라서 이곳 배내봉으로 오는길은 지금도 자연림그대로이며 산객이 뜸한 오지 등산로이기도하답니다.

등윽온천지구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산으로 오르긴 했어도 간월산에서 이곳 배내봉으로 코스를 잡은적이 없어서 항상 배내봉은 빠지곤했습니다.

또 가지산에서 이곳 배내봉으로 오는것 또한 멀고 시간상 체력상 어렵기때문에 오늘 자동차로 배내고개를 가서 간단히 배내봉을 등산했습니다.

사실 거리는 1.4Km로 얼마 되지 않지만 1K거리가 연속적인 경사 계단길입니다.
그래서 운동량은 충분하며 일일 권장 칼로리소모도 충분히 오버할것으로 보는 코스입니다.

배내고개는 네비로 찍히며 고개아래 커다란 공용주차장이 있으며 고개에서 배내봉 쪽으로 좀더 올라가면 식당도있고 주차장도있습니다.

좀더 많이 걷고싶은 분은 공용주차장에 파킹하면 되고 좀더 가까이 붙이고 싶다면 고맷마루 주차장으로 좀더 올라가면 되는데 공영주차장에서 차선 방향으로 보면 서로 반대 쪽으로 진입합니다..

배내봉